경기도가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로, 여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만들고 경기도가 추진할 여성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는 12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 17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포럼의 핵심 주제를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으로 정하고,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한 경기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양성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여성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연사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과학분야 대표 여성리더인 니스린 엘-하쉐미티(Nisreen El-Hashemite)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 회장이다
경기도가 만든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 캐릭터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3일(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지자체 부문 공공기관 부문 축제 부문 인기상 부문 포토제닉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2022년에 선보인 봉공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2D·3D 애니메이션부터 릴스, 탈인형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공이의 인기는 상품(굿즈) 판매로도 이어졌다. 지역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해 출시한 봉공이 굿즈는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smartstore.naver.com/bonggong) 개설 직후 품절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말 기준 봉공이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액은 1억4,6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4월 경기도청사 1층(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에 문을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117명으로 이뤄진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 약 9천 건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한 민원 등을 바탕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병행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는 경우,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고 환전하는 경우, 유흥업소·사행산업 등 제한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경우,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르면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 등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한 자는 가맹점 등록 취소, 행정계도 등 위반정도에 따라 처분이 진행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기지역화폐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건전한 순환을 도모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과 22일 양일간 15개 동 주민자치회 회장, 분과위원장 및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 활성화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2기 분과 활동의 경험과 만족도를 이야기하며 활성화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또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 실시를 위한 방안과 타 시군구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분과위원회에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하는 방안, 온라인 회의도 겸해 효율적인 분과 운영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년도에 비해 올해 분과 회의가 양적으로 증가하는 등 능동적인 변화가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 분과위원장은 “주민자치 위원으로서 정체돼 있던 발상이 전환되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해 더 나은 2025년도 사업을 구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자치계획 실행 사업들이 지역 주민의 손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월 21일 고산동 빼벌마을 화재 취약가구에 투척용 소화용구를 지원했다. 빼벌마을(고산동 511-8번지 일원)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소화용구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법 교육 후 주민 80여 가구와 주민자치시설, 경로당 등에 지원했다. 노인 가구의 경우, 빼벌마을주민협의체 임원진들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투척용 소화용구는 발화점에 던져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노인, 아동 등 화재 취약계층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영 센터장은 “주민들이 투척용 소화기의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빼벌마을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2024 올해의 SNS’에서 X(구 트위터) 부문 대상 및 카카오톡채널 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우수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용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34회째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며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네이버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개 채널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해 오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 가운데 ‘X(구 트위터)’, ‘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이 이번 두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안산시 X 채널은 다양한 소식을 채널 특성에 맞춰 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오후 대부도에 소재한 영전마을 인근에서 대부동동 소로1-대부10호선 도로개설 공사의 준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현장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도로개설 공사는 영전마을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2억 2천8백만 원을 투입해 대부동동 420-122번지에서 대부동동 1088-47번지에 이르는 총 연장 572m, 폭 10m의 왕복 2차로 도로를 마을 내부에 신설했다. 해당 노선은 마을 진입로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07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개통으로 사회기반시설로부터 소외된 영전 마을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부도를 찾는 이용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전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가 개통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에 기여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21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초등교장단 53명을 대상으로‘농촌체험 홍보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양주시 농업·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자원을 이해하고 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남면에 위치한 ‘팜힐링고’를 방문해 쌀강정 및 쌀다식 만들기 체험을 즐겼으며, 양주쌀을 활용한 농촌체험을 통해 전통방식의 먹거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맹골마을’을 방문해 두부 및 된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우리 농산물 우수성과 바람직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통의 미를 체험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교육기관과 농촌을 연계할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체험객 유치를 목표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교장은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만족했다”고 말했으며 “교육현장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화은 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교육기관과 농촌체험농장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탄천변 자전거 도로와 기흥구 공세동 인도변에 가로숲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인도의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절감하기 위해 이번 가로숲길을 조성하게 됐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945-1번지 일원 자전거 도로 옆으로 왕벚나무 135주를 식재해 내년 봄이면 탄천변으로 화사한 벚꽃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흥구 공세동 161-13번지 일원 인도에는 느티나무 20주를 식재해 인접한 도로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숲길 조성을 통해 내년 봄이면 푸른 느티나무와 화사한 왕벚나무로 채워질 산책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로, 유휴지 등을 찾아 가로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각종 건축사업을 위해 시에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해석 가이드 라인 성격의 건축 행정 표준안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각 구청과 담당자마다 인허가 처리 기준이 달라 행정의 신뢰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일부 법령은 해석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려 전체 인허가 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불편 민원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시는 건축법 제1장(총칙)부터 제9장(보칙)까지 해석이 난해한 법 조항이나 부서.실무자 간 법 해석에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해석의 기준을 담을 계획이다. 제2장 건축물의 건축(허가와 신고사항의 변경 등), 제3장 건축물의 유지와 관리, 제4장 건축물의 대지와 도로, 제5장 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등, 제6장 지역 및 지구의 건축물, 제7장 건축설비, 제8장 특별건축구역 등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분기별로 표준안을 수립해 지역 건축관계자와 건축사회 등의 검토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 제1장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처리하는 모든 인허가 업무가 일관된 기준에 의해 처리되도록 가이드 라인을 만든다”며 “이번 건축 행정 표준안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 교통분야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인구 68만명 이상 8개 도시가 포함된 A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시는 삼가역과 남사읍 한숲시티 등 6곳 버스정류장에 냉난방시설과 냉온열 의자, 버스 정보 안내 전광판이 있는 스마트 환승정류장을 설치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24곳 버스정류장에 버스 정보 안내 전광판을 신규로 설치하고 전광판이 오래된 45곳 정류장엔 새 전광판으로 교체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55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해 맞춤형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17곳 버스정류장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실태 조사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추어 추진한 교통정책이 좋은 결실을 이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용인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공정무역 커피차 공정여행 공정무역 티파티 공정무역 캠페인 등 시민과 함께 공정무역의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8월 공정무역캠페이너 양성과정을 수료한 캠페이너들이 직접 참여한다. 공정무역 커피차는 25일 수지구 평생학습관 광장에서 운영하며, 28일 열리는 공정여행은 기흥구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양성한 마을해설사들이 갈내마을 공정여행을 진행한다. 또, 29일 열리는 공정무역 티파티는 처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모임방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해 음료와 간식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2월 6일에는 수지구청 홍보관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공정무역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고,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