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도서관에서 열린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 「설화 그림책(평택설화민담, 그림책 창작)」등 17권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1일 많은 시민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10년을 맞은 안중도서관 출판플랫폼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개인의 역사가 마을의 역사, 지역사가 되는 마을 기록보관(아카이브)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사람과 평택의 ‘노포’ 등을 주제로 평택의 기억을 기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 출간한 「평택 포구 마을을 가다」는 바다와 갯벌에서 삶을 일궈온 평택 어업인들의 이야기와 포구 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삶을 열네 명의 시민기록가들과 담아냈다. 장수리 맨손어업의 산증인인 아흔둘 천옥란 할머니는 함께 맨손어업에 참여했던 서언년 며느님과 출판기념회에 참여했다. 연로하심에도 두 시간 내내 꽂꽂하게 앉으셔서 맨손어업에 대한 정확하고 또렷한 기억을 구술하신 천옥란 할머니와 며느님은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인생에서 최고로 기분 좋은 날이에요. 고생했던 일이 책으로 나오니 보람되네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천옥란 할머니는 “다들 잘 사시오.....”라는 덕담을 남겼는데 천옥란 할머니의 말씀을 기록한 시민기록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인천 송도 소재 피지엠(주)(대표이사 장성민)을 방문해 인천 직업계 고등학교의 안심 취업 보장과 반도체 분야 직업계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피지엠(주)은 PCB 및 반도체 관련 장비 장치 사업을 기반으로 정밀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중소 벤처기업으로 반도체 분야 도제학교와 협력하여 고졸 인재 채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법제화 추진 기업 맞춤형 ‘진화형 인재’ 양성 선취업 후학습 제도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직업 경로 확대를 추진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인천 반도체 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감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5년간 29차례 우수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취업에 힘쓰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시민캠퍼스Q 인문학교의 한 강좌인 ‘제4회 시흥 리더스아카데미’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협력해 ‘전쟁과 폭력의 시대: 세계와 한반도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前) 오사카 총영사인 조성렬 경남대 군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제 정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관계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10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됐으며, 전체 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23명의 시민에게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본 과정을 수료한 한 시민은 “극한의 대치 상황에 놓인 현 국제 상황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더 넓힐 수 있는 강의가 앞으로도 개설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https://siheung.gseek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덮개공원 및 수변공간 명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20개의 우수 제안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한강과 연결된 수변문화 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키고 ‘한강의 매력을 품은 세계적인 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9월 5일(목)부터 10월 11일(금)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학생뿐만 아니라 전문가, 일반시민 등 많은 참여를 통해 성수와 한강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입체적 공간계획 수변공간 명소화를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 및 특화시설 덮개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건축·도시계획·조경·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는 기존 덮개공원과의 차별화 및 수변공간 명소화를 위한 ‘창의성’ 그레이트 한강과 정원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적합성’ 한강변에 위치한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응모작 중 20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작)에는 총상금 1,7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을 12월 중 수여할 예정이다. ※ 최우수상 각 300만 원(3
파주시 가람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는 느티나무재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조리읍 봉일천 시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도서 전시 기획전 ‘컬렉션 버스킹, 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람도서관의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도서 전시 기획전은 주제별로 전시된 도서(컬렉션)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재단의 대표 콘텐츠로, 올해는 가게 운영으로 책 한 권 읽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직접 도서관이 찾아가는 ‘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봉일천 시장 일대 가게 꽃달다 봉일천 마포갈매기 새마을이발관 컴포즈 커피 프시케카페 5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상점도서관’을 열었다. 방문객들을 상점 주인장과 도서관이 함께 엮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 전시를 관람하며 행사를 즐겼다. 봉일천 골목 상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상설 전시 ‘골목회관’도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에서는 파주시 도서관 사서들이 ‘오늘의 사서’로 나서 전시 관람객들의 질문과 고민에 맞는 컬렉션을 추천하는 ‘즉석 참고 서비스’를 진행했다.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파주시 광탄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일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고자 모인 10여 명의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변영화 광탄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탄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김장 김치 나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파주시 운정6동은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운정6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해 온 마을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주요 단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다해 200통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김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봉사자들은 김치를 전달하며 평소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도 살폈다. 김찬주 운정6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판매 등을 통해 총 26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파주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장에서는 장단콩가요제와 7080 체험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향토 음식이 제공된 먹거리 마당과 전문음식점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줄타기와 서커스 공연, 김치 만들기, 콩타작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촘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운영됐으며, 무료 배달 서비스, 반값 택배,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과 방문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는 23일, 정약용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in 남양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그나이트’(불을 붙이다)라는 발표 방식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들이 5분 동안 자신들의 활동과 이야기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으며, 전문적인 스토리텔링과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표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200명의 청중평가단과 7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현장 투표와 심사 점수를 합산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7명을 결정했다. 대상은 ‘아버지! 제가 모자 엄마가 되었어요’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경애 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배워서 봉사가자’를 주제로 발표한 한숙희 씨(예술융합치유연구소)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홍지형 씨(청년봉사회 와피)를 포함한 7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한 참석자는 “자원봉사자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의 시범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에 시립합창단이 함께해 한층 더 풍성하고 특별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악기 소개와 합창 파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클래식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라며 “졸업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희망과 발전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60개 초등학교 약 2만 2,000명의 학생에게 생생한 클래식 교육과 공연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남양주 정원지원센터에서 제1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여식에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에 대한 경과 보고한 후 제1기 남양주 시민정원사 탄생을 축하하며 시민정원사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남양주시민정원사는 작년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5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로, 정원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이르는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제1기 시민정원사들은 올해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열린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시민추진단으로 활동하며 정원조성과 해설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시민주도형 박람회의 주축이 됐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남양주의 시민정원사가 탄생하는 뜻깊은 날을 축하드린다”라며 “시민정원사 선배로서 앞으로 배출될 후배 시민정원사들을 잘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 제3기 시민정원사 기초반을 개설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다산은혜교회(담임목사 백종용) 소속 ‘나눔과 봉사 선교회’(위원장 조성민)는 지난 22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옥)에 배추김치 200kg을 지정기탁했다. 다산은혜교회 나눔과 봉사 선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배추김치 40박스(5kg)를 마련했으며, 이 김치는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서 지역 내 경제·돌봄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백종용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과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누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옥 위원장은 “배추김치를 후원해주신 다산은혜교회 백종용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올해, 기탁받은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다산은혜교회 나눔과 봉사 선교회는 지난해부터 민관 협력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 및 생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