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수행기관인 횡성노인복지센터(센터장 심정선)는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최한‘2025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영상·사진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3개를 포함해 총 4개 상을 수상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복지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발굴해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총 72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영상 분야에서는 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한 ⌜어깨동무-마음을 모아 행복을 빚다⌟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횡성군 관내 기관들로부터 지정 후원금을 받아 생활지원사가 연 200명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축하하는 모습, 횡성국립숲체원 연계 프로그램, 클린케어 협동조합과 함께한 활동 등이 따뜻하게 담겼다. 또한 사진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태백시는 태백시핸드볼후원회(회장 우병선)가 지역 핸드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총 400만 원 규모의 핸드볼 발전 장학금을 관내 4개 학교(황지초등학교, 세연중학교,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철암고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이날 태백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렸으며, 각 학교 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장학금은 학교 핸드볼팀의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 육성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학교에 100만 원씩 균등하게 전달됐다. 지원금은 훈련용품 구입, 팀 운영, 대회 참가 등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백시핸드볼후원회 관계자는 “지역 핸드볼 꿈나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장학금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태백시 핸드볼 종목 발전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학교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핸드볼을 지역 대표 스포츠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3일 태백문화광장에서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길찬우)가 주최하고, 태백시·태백시의회·강원랜드가 후원했으며, 관내 소상공인과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개회 선언, 표창장 시상,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상은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지역 상권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 총 18명의 소상공인 및 공로자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 길찬우 회장의 퇴임식도 함께 열렸다. 길찬우 회장은 퇴임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소상공인으로서 태백 경제 성장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분들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태백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5,007억 원) 대비 1,000억 원 증가한 6,0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0일 태백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는 4,941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579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066억 원으로 421억 원이 늘었다. 태백시는 국가 주도의 청정에너지 산업 및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여 민생 안정 지원과 100년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분야별 세출 현황은 ▲사회복지 1,353억 원 ▲환경 1,109억 원 ▲산업·중소기업 531억 원 ▲일반공공행정 515억 원 ▲국토·지역개발 430억 원 ▲문화·관광 389억 원 순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자원클러스터 조성사업(60억 원)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77억 원)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43억 원)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사업(78억 원) ▲하장성 관광경관 개선사업(20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16억 원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재)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나미플랫폼(임영로 155번길 18)에서 ‘2025 시나미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종합적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5년간의 다양한 사업을 되돌아보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마카모예, 시나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조성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모두가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자는 뜻으로, 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팀들이 펼치는 공연도 마련됐다. 또한, 문화도시조성사업 거점 공간인 시나미플랫폼 주변 골목길의 도시 가치를 알아가기 위한 도시탐사대를 축제 기간 중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5년간 열심히 달려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께 온전히 전하고자 알차게 준비했다.”며, “문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2025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휠-마스터) 양성교육의 교육생 중 3명이 지난 14일 진행된 휠-마스터 2차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 2024년 6명에 이어 2년간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로, 발달장애인의 전문 직무 분야 진입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해당 교육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강릉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기반 실습과 체계적 기술 교육을 통해 보조기기 사후관리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고, 합격생들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관내 병원·요양시설, 가정 등에서 휠체어 무료 세척·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보조기기 위생 관리뿐 아니라 취약시설 내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인 4명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지원했으며, 이 중 1명은 요양시설 취업에 성공하여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직무 다양화를 위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강릉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아 오는 28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및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시외 광역 운행은 무료 운행에서 제외된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등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교통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32대와 비휠체어용 콜택시를 활용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보건소가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나, 예방 및 교육 중심의 비예산 사업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민·관협력 취약계층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교육·예방관리 중심에서 나아가 임플란트, 보철, 치주치료 등 실질적인 치과 진료까지 받을 수 있는 구강진료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비용 부담 없이 진료를 받는 형태이다. 그 결과, 사업대상자 25명 중 15명이 치과 치료까지 연계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예방중심이던 국가 시범사업을 실제 치료까지 이어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모델로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구강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가 다양한 체감형 ITS 서비스 제공을 통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준비와 미래 교통 선도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약자와 시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릉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 버스 승강장 등 4개소를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은 냉난방 시스템, 온열 의자, 에어커튼, 자동문, 미세먼지 센서 등을 갖추어, 버스 이용객들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승강장 설치 후 한 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치는 동안 부쩍 추워진 날씨를 피해 버스를 대기할 수 있게 되어 시민 호응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내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승강장 외부 CCTV 영상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연계되어, 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의 현재 상황을 쉽게 확인하여 승차 편의와 안정성을 높였다. 더불어, 지역별 관광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안내시스템을 통해 시민뿐 아니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손쉽게 필요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026년부터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정주·생활인구 확대 및 출산 장려 환경을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감면대상은 3자녀 이상(첫째 자녀 19세 미만)에서 2자녀 이상(최연소 자녀 18세 이하)으로 확대되며,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해야 한다. 감면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기존 감면대상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8,500세대가 신규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약 11억 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분은 접수일 기준 다음 달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나 심한 장애 등 기존 감면 제도와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김홍규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특한 에너지·환경·지형 자원을 동시에 가진 지역이다. 동해의 바람, 산지의 햇빛, 깊은 산림, 풍부한 물, 해안 관광 자원— 이 자원들이 서로 연결될 때 강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녹색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 기획특집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는 강원이 향후 10~20년 동안 구축해야 할 ‘녹색경제 신산업 로드맵’을 종합 제안한다. Ⅰ. 강원형 녹색경제의 핵심 비전:“자연을 지키면서 자연으로 먹고사는 경제”**이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강원의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 방향이다. 강원이 지향해야 할 핵심 비전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에너지 자립 → 산업 유치 기반 강화 친환경 관광·문화 도시 → 체류형 경제 확대 녹색기술·바이오·산림 산업 → 고임금 신산업 창출 Ⅱ. 강원형 녹색경제 신산업 7대 축1. 해안 풍력·연안 풍력 산업 클러스터 삼척·동해·강릉 해안 중심 풍력부품·드론 점검·블레이드 유지보수 기업 유치 청년 기술인력 양성 (풍력 정비·AI 모니터링) 지역대학과 연계한 ‘풍력기술 연구센터’ 설치 → 강원 해안은 대한민국 풍력 산업의 실전 테스트베드가 될 수
동해의 바람, 산맥의 햇빛, 해안의 길. 강원도는 본래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자연 박물관이자 예술의 무대였다. 그러나 기후위기 시대, 이 자연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바로 “관광과 문화, 에너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도시 모델”로의 진화다. 풍력과 태양광이 도시를 위해 전력을 만들고, 그 에너지 설비 자체가 관광 자원으로 다시 도시를 살리는 구조— 강원이 새롭게 선택해야 할 방향은 바로 이 친환경 융합 도시 모델이다. ■ 자연 경관 + 에너지 경관: 세계가 이미 선택한 흐름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풍력 선진국들은 ‘풍력단지=관광 자원’이라는 패러다임을 이미 실현해내고 있다. 풍력 전망대 해설센터 풍력단지 트래킹 코스 VR·교육 체험관 신재생에너지 박물관 이 모두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형성하고,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강원은 이 모든 사례보다 더 강력한 자산—바다와 산, 계곡과 노을—을 갖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자산을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 강원의 친환경 도시 모델 ①“풍력 해안 경관지(에너지 스카이라인)” 조성삼척 동막·맹방, 동해 망상,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