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이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간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나아가 품질 높은 다양한 답례품 개발, 기부자 공감을 이끌어 낸 특색 있는 기금사업 추진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대상 심사위원단은 이불 세탁의 어려움을 겪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찬빨래방’ 복지사업 현장을 방문해 호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 영암군 쌀 답례품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우미곡’을 찾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 모델을 확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군민과 향우, 그리고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한 번의 기부가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좋은 기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기부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형제봉 만세사건’으로 불리는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 공적자 5명이 17일 서훈을 받았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86주년 순국선열의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에 이름을 올린 것. 대통령 훈장을 받은 5명은 신태금, 유영곤, 최판수, 하헌정, 최찬오 독립운동가다. 신태금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외손녀 최유임 씨에게 전해지는 등 4명의 서훈은 유족의 주소지로 보내졌다. 최찬오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전라남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거쳐 후손이 확인되는 대로 전수될 예정이다.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은 노동절이던 1932년 6월 4일 독진면 영보촌 뒤산 형제봉에서 마을 청년 70명이 산유회를 가장해 모였고, 일제에 항거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100여 명이 체포되고 74명이 재판에 넘겨질 정도로 대규모 항일운동이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어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컸다. 최근 그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형제봉 만세사건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항일농민 만세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화순읍교회가 드림스타트 아동 8명에게 250만 원 상당의 겨울 의류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점심 식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카페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5년째를 이어온 지역사회의 나눔 분위기 조성 사례이다. 후원을 받은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원하는 매장을 방문해 겨울 의류와 신발을 직접 선택한 데 이어, 화순읍교회 교인이 운영하는 ‘황금독수리’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즐겼다. 겨울의류를 후원받은 박○○ 아동의 부모는 “겨울 외투가 비싸 선뜻 사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좋은 옷과 맛있는 식사 덕분에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고, 도와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순읍교회는 2021년부터 후원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류를 후원 해오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와 화순군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 동호인 교류 활성화와 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31개 팀, 60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복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화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화순군복싱협회는 경기장 내부에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링마다 간호사를 상시 배치했으며,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순천SD, 준우승은 탑크로스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우승은 △초등부 순천SD △중등부 복싱피스트 △고등부 탑크로스 △일반부 복싱스타가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복싱의 메카인 화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복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초‧중‧고 선수와 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역 체육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 청년들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자신만의 브랜드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5일 전남형 청년공동체 ‘청춘부록’이 죽녹원 앞 분수대에서 열린 농산물 벼룩시장 ‘청춘그린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청춘그린마켓은 무료 웰컴티 나눔으로 시작해 방울토마토, 단감, 양송이 등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막걸리, 딸기잼 등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장바구니 지참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회용봉투 대신 종이 포장을 사용해 친환경 장터의 성격을 강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청춘부록’은 담양군이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수행팀으로, 지역 청년농업인 4-H 회원 8명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김경란 대표는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며 직접 판매까지 해보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현장을 찾아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며 “청년의 창의적 시도는 농업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담양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위기·취약 청소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총 1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제공해 생활 안정과 학업 지속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청소년 안전망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개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후 사후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준영 본부장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학업과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담양군복지재단 위탁 운영으로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집단 프로그램, 부모 교육,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담양 인문학가옥에서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담양연화:담양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순간'의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담양의 중장년층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삶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성찰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각 프로그램별 활동사진과 함께 도예작품, 북 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결과물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중장년들이 인문 경험으로 변화한 삶의 모습과 지역사회 활동을 다양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고, 포토존과 응원 메시지 존을 마련해 누구든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은 크게 자아실현형·관계형·여가형을 토대로 7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총 583명이 참여했다. ▲자아실현형 '담빛 철학산책'은 자연을 걷고 사유하며 삶을 성찰하는 중장년 인문 기행으로 담양과 순천 일대를 오가며 총 2회(1박 2일)에 걸쳐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나에게 묻고 답하는 워크숍과 시·글쓰기·차담회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 수북면은 지난 17일 수북면 복지회관에서 고재종 시인을 초청해 ‘시로 삶과 세상을 보는 법’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북면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담양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시인의 작품 세계와 삶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대담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재종 시인은 1984년 실천문학을 통해 시집 『시여 무기여』로 등단했으며, 『고요를 시청하다』, 『독각』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낸 지역 대표 시인이다. 이날 대담에서 고 시인은 여러 문학 작품을 소개하며 마음과 가족, 존재, 사랑, 노동, 생명 등 일상을 이루는 주제들을 시의 언어로 풀어냈다. 주민들과 함께 시가 건네는 성찰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나누며 북 콘서트는 마무리됐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담양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추성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담양미래학당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에서 제5회 정기학당 담론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담론마당의 대주제는 “건강한 삶과 산림 식·약용자원”으로, 숲속의 보물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이욱 박사(前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가 맡아, 산림 식·약용자원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특강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첫째, 산림 식·약용자원의 이해와 현황을 살펴보고 자원의 분류체계와 활용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둘째,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현 구체적 현황과 품목별 연구 과정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셋째, 산림 식·약용자원의 활용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미래전망을 예측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번 정기학당에서는 담양군산림조합·한국정원문화네트워크전남·한국임업기술원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산림 자원의 정책 결정 과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정책 제안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는 지적 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해 올해 총 8,161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경계복원, 분할측량, 현황측량 등 각종 지적 측량 시 기준이 되는 점으로 측량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위치와 상태를 정비함으로써 토지 경계 분쟁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적기준점은 주로 도로나 인도 등에 설치돼 있어 도로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인한 훼손·망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여수시는 훼손되거나 망실된 기준점을 복구·재설치하고 활용 가치가 낮은 기준점은 폐기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총 234점의 훼손·망실 기준점이 확인됐으며 이 중 79점 재설치를 완료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견된 훼손·망실된 지적기준점을 신속히 재설치함으로써 지적 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여수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와 지역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세대의 교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을 방문한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 20명은 고흥군 청소년 20명과 함께 문화 체험과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을 도모했다. 청소년들은 첫날 고흥 도착 후 따뜻한 환영을 받은 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항공 분야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과 천체투영관 관람 등 고흥의 강점을 살린 과학 체험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호기심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문화·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방향제 만들기, 유자차 만들기 등 전통·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양 지역 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과수, 시설원예, 노지채소 3개 분야로 추진되며,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병해충 예방, 기후 변화 대응, 생산비 절감 등을 중점으로 한다. 신청은 해당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흥군 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과수 분야는 ▲과수생산기반구축 ▲틈새시장 공략 유망과수 생산기반 ▲조생복숭아 생산기반 구축 등 6개 사업, 시설원예 분야는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노후시설원예 생산기반 자동화 지원 등 9개 사업, 노지채소 분야는 ▲마늘 및 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예방 지원 ▲기후 변화 대응 원예작물 재해예방 지원 등 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각 지원사업은 2026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며, 세부 요건 및 사업 지침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군정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