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맞춤형 영양교육으로 군민의 건강 보호에 나선다. 함평군은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나(NA)다운(DOWN) 슬기로운 식생활 영양교실’이 18일부터 만성질환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이날 밝혔다. 영양 교실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과 영양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8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이관리법 ▲영양표시 바로 알기 ▲나트륨·당 섭취 줄이기 등 군민이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보다 음식이 먼저’라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지속적으로 군민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만성질환 관리의 첫걸음은 식습관 개선에서 시작된다”며 “영양교실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전남 국립통합대학교 및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전라남도의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과 통합대학 내 국립의과대학 설립 조속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체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신설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지역 인재 양성과 의료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와 두 대학은 이미 정부 정책 취지에 따라 통합 의향서를 제출하고, '대학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학사구조 개편, 거버넌스 설계, 재정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 12월 공식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부는 통합 승인 결정을 지연하고 있어, 대학은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등 중장기 계획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전달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지사장 이동호)가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는 2021년부터 매년 200만 원씩 4년간 총 8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장학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탁액을 5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교육격차 해소,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전문 기술·특기 적성 개발, △미래형 인재 양성 사업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보성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의 뜻깊은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보성군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 및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보성읍청년회(회장 윤원기)가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에서 자원순환 플리마켓 ‘초록순환하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미회가 주최해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켓에는 사전 모집된 20여 팀이 참가해 의류·잡화·육아용품 등 생활 중고품부터 지역 농산물 기반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뵀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물품 거래뿐 아니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도 활기를 더했다. ‘에코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업사이클링 체험존’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전달했다. 윤원기 보성읍청년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판매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보성읍청년회는 앞으로도 환경·문화·복지 분야에서 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 다수의 고문헌에 예로부터 이름난 경승지로 기록되어 온 보성의 대표 자연경관이다. 험준한 기암괴석과 풍혈(風穴) 지형, 사계절 색을 달리하는 용추동 계곡,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 득량만 해안 풍광 등이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오봉산 일대에는 칼바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이 자리하고 있으며, 여제(厲祭) 봉행 기록이 남아 있는 등 종교적·민속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전통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석하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채석지 흔적과 구들장을 운반하던 우마차길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어 자연·문화·산업사적 가치가 함께 담긴 복합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군은 이번 명승 지정을 계기로 국가유산청·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밤을 밝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며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공유하며 함께 머무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 음악이 흐르는 음율 다리, 반딧불이 가득한 숲속길, 호수에 떨어진 별똥별 등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이 구성돼 관람객은 겨울밤 속 빛의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조형물 전시는 축제 기간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존치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11월 21일 저녁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 동안 시민과 함께 ‘빛의 정원’을 여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점등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는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5회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한궁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확대와 분회 간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하면서 매년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개 분회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분회별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확한 손놀림과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 결과 단체전 남자부는 노안면분회, 여자부는 세지면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김대석 씨(동강면), 여자부 나덕임 씨(문평면)가 각각 기량을 인정받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나주시가 추구하는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즐거움에서 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읍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4개 청년공동체 구성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올 한해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영암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올해 4개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행사에서 청년공동체 ‘숲숲영암’은 영암의 생태문화 이야기를 담은 동화 제작·전시를, ‘이야기를 담다’는 군서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제작과 연극을, ‘Echoes’는 영암의 근현대사 사건을 발굴·기록한 콘텐츠 제작·전시를, ‘아틀리에’는 월출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사운드로 기록‧가공한 음향 콘텐츠 제작을 각각 성과로 보고했다. 성과 평가위원들은 4개 청년공동체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숲숲영암을 올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했다. 숲숲영암은 이달 21일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영암군 대표로 참가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이 12/12일까지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불법 소각을 줄여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등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은, 농사 중 발생하는 고추대, 콩대, 참깨대, 과일나무 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주는 내용. 나아가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해 순환농법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농업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사업은 85ha 규모로 진행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농업인과 70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방문해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가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를 확인한 뒤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에 접수된 신청 중 12/30일까지 지원자를 확정해 내년 1/10일 파쇄 일정이 정해진다. 농가에서 미리 영농부산물을 모아둬야 파쇄가 이뤄지고, 노끈 등 이물질이 포함되거나 작업 여건이 불량한 경우에는 파쇄가 이뤄지지 않을 수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이 11~12일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초청해 ‘호남 명촌 구림마을 문화체험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영암 대표 한옥마을이자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호남명촌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 외국인 유학생들은 ▲월출소반 한식 ▲도기박물관 도기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한복 ▲목재문화 등을 체험하고, 한옥 펜션에 숙박했다. 영암 특산물을 재료로 차려낸 월출소반 한식은, 맛과 정성, 철학이 담겨 있다는 평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흙과 물로 자신들만의 도기를 빚어보고,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행사장에서는 한복을 입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특히, 한옥 처마 아래서 갓과 도포를 입은 유학생들은 인기 에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캐릭터 사자보이스인 것처럼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글로벌 팸투어를 구림마을의 한옥과 한국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2025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의 무단 이동 및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숲가꾸기 산림사업장, 산지전용 및 벌채 허가지를 포함해 화목 농가, 목재생산·조재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전체 업체에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목 취급·적치 수량 및 조경수 유통 여부 ▲생산·유통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미감염(생산)확인증 및 영수증 원목 출처 확인 등이다. 나아가 적치된 화목 등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침입·탈출 흔적도 육안으로 확인한다. 영암군은 산림사업장과 인허가 처분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법령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하나다.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모든 사업자는 이동 제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옆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를 준공했다. 가족 친화 거점시설인 해마루는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고, 올해 4월 준공, 6월 건축물 사용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했다. 특히, 쾌적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소개된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 선정, 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꾸며졌다. 이날 준공에 앞서 올해 9월부터는 해마루에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입주해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 이어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2부 문화공연에서는 베트남 다낭시전통예술단이 전통 춤과 악기 연주로, 성향예술단이 아쟁산조와 판소리 공연 등으로 다양한 가족과 문화가 어울릴 센터의 앞길을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다낭시전통예술단과 성향예술단의 합동공연에서 가족센터 해마루의 밝은 내일을 볼 수 있었다. 보편적 가족 서비스와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운영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