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진군 선수단은 9개 종목에 124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열악한 훈련 여건과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송의찬(역도 3관왕), 볼링(배현진 2관왕), 육상(김명미, 1관왕)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선수단의 활약을 뒷받침했다. 선수단은 출전 전부터 꾸준한 훈련과 단합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키워왔으며 대회 기간 동안에도 고된 일정을 묵묵히 소화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강진군의 명예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환 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진군 장애인 체육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발굴과 훈련 지원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추진하는 신규농업인 영농기술향상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이 귀농 희망자들 사이에서 실전형 귀농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 ‘농업은 과학이고, 귀농은 전략’이라는 철학 아래 귀농인들이 실제로 농사를 짓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강진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입교생,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귀농 초기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생활 적응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농지관리법, 농지은행 제도 등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행정‧정책 정보까지 포함돼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유통, 농업창업계획서 작성 등 경영자적 관점의 실무 교육도 병행되며 농업을 직업이 아닌 ‘생계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강진군은 앞서 주작목 배움교실, 1대1 멘토-멘티 교육을 운영하며 귀농 준비 단계에서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교육은 그 후속 단계로, 교육생들이 실제 영농 환경에서 부딪힐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에 처음 와서 걱정도 많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쌓아서 정말 행복했어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도중학교 3학년 20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박 3일간 ‘푸소(FU-SO)’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진을 찾은 신도중학교는 300km가 넘는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다시 방문해 도시와 농촌간의 정(情)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첫날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한국민화뮤지엄, 가우도 등 강진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감성을 쌓았고, 이어 푸소 농가 48곳으로 나뉘어 농가에서 차려준 정겨운 밥상을 맛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의 삶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번 방문은 광주 등 인근 지역 중심이었던 푸소체험이 부산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례로, 푸소체험이 도시와 농촌, 세대와 지역을 잇는 전국 단위 감성 교류 체험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부산-강진 간 물리적 거리를 넘어 지역을 뛰어 넘는 학생들의 농어촌 체험 학습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공감e가득)’ 공모에서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 구축’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39개 지자체 중 최종 5곳에만 주어지는 성과로, 강진군은 올해 들어 서른일곱 번째 국비 확보 결과이다. 공감e가득 사업은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을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강진군이 제안한 과제는 낚시 관광을 핵심으로 한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실시간 선박 위치 파악과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강진군은 전자승선명부 시스템을 활성화해 바다낚시어선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낚시객 위치 확인을 위해 LTE라우터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인근 선박, 해양경찰, 해양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낚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정양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상징하는 대표 기념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잔치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매직벌륜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매직벌룬쇼, 마술쇼, 전통연희, 버블쇼 등 무대 공연 6회를 비롯해 RC카, AR체험 등 4차 산업 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20개 이상의 창의적인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했다. 특히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경찰 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핸드 페인팅, 아동권리교육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한식 디저트 만들기 교육 ‘K-디저트로 채우는 오후’ 클래스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참여 시민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생활문화기술 보급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내 푸드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개성주악 ▲석탄병 ▲쌀술빵 ▲약식 등 맛과 멋을 자랑하는 전통 한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원심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 디저트에 담긴 고유한 가치를 이해하고,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주고, 가정과 학교,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간접흡연의 피해 ▲흡연 예방의 중요성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 등 금연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금연 관련 주제를 4절지 크기의 포스터로 자유롭게 표현하여 원본 작품을 보건소(건강증진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작품들은 향후 각종 보건 행사나 캠페인 진행 시 금연 사업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 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직접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여름철(5월~9월)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병원균 증식이 활발해져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과 휴가철에는 단체 모임, 국내외 여행, 지역 행사 등이 증가하면서 집단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뒤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감염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보건소는 집단 설사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초기 대응을 강화해 지역사회 확산을 빈틈없이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10월까지 비상 방역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대에도 재택근무 등을 통해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운영비 증가와 장사문화 변화에 따라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의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 지난 2일부터 화장료가 인상됐으며, 조기 만장이 예상되는 자연장지와 봉안시설은 각각 올해 5월 2일, 2026년 1월 1일부터 정읍시민 외 사용이 제한된다.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남권 추모공원은 지난 4월 정읍시의회에서 ‘정읍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새로운 화장시설 사용료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인상으로 만 15세 이상 관내 주민(4개 시군)의 화장료는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그 외 전북특별자치도 내 타 시군 주민(도내)은 50만원, 다른 시도 주민(관외)은 80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시는 추모공원 운영비와 화장 처리 비용 증가로 인해 사용료 현실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사용료 인상과 더불어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에 대한 타 지역 주민 이용 제한 조치도 시행되거나 예정됐다. 급격한 장사문화 변화와 2단계 시설 완공에도 불구하고 조기 만장이 예상됨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텃새와 철새 등 야생조류의 안전한 비행 환경 조성을 위해 정읍시가 방음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최근 국도 29호선 영원로에서 고부 방향으로 이어지는 4단 방음벽 구간에 조류 충돌 방지용 점무늬 스티커 부착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에 서식하는 텃새는 물론, 계절에 따라 정읍을 통과하는 철새들이 투명 방음벽을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해 폐사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행됐다. 새들은 눈이 머리 양쪽에 위치한 신체 구조상 정면의 장애물을 인식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투명하거나 빛을 반사하는 유리 구조물은 거의 감지하지 못해 충돌 위험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명창이나 방음벽에 일정한 간격의 점 또는 선형 무늬 스티커를 부착하면, 새들이 이를 장애물로 인식하고 피해갈 수 있어 충돌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영원로 구간 방음벽에는 점무늬 패턴 형식의 스티커가 사용됐다. 시는 ‘정읍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 제정에 따라 2023년부터 야생조류 충돌 방지 사업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정읍 내장산이 여행하기 좋은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정읍시는 인증 현판 설치와 함께 스탬프 투어, 철도 연계 할인 상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내장산은 2025~2026년 선정지에도 이름을 올리며 6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를 기념해 최근 내장산 관광안내소(옛 매표소 옆)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100선 – 내장산국립공원’ 인증 현판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그 의미를 알리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87개 선정지에서 진행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 기간 동안 내장산 관광객은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여행자 여권이나 용지에 스탬프를 찍은 후, SNS 인증 또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131년 전, 동학농민군의 우렁찬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정읍시 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그 뜨거운 역사의 현장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올해 기념제는 특히 당시 동학농민군의 모습을 재현하는 1894명의 대규모 진군행렬을 준비해 시민의 품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백미는 단연 ‘1894 진군행렬’이다. 동학농민군이 정읍을 넘어 전국으로 향하던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이 행렬에는 참가자 전원이 농민군 복장을 하고 정읍 시내를 함께 행진하며 그날의 기개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황토현 전투 승리는 동학농민군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관군에 대항해 최초로 대승을 거둔 날로, 혁명의 전략과 세력이 결집해 이룩한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상징적 가치가 매우 높은 날이다. 이번 기념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