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장흥에서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입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64개 고등학교에서 총 330명이 참가했으며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 전략 특강부터 대입 실기 모의평가 등 맞춤형 진학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 특강과 실기 모의평가를 연계한 공교육 기반의 진학 지원 시스템으로,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실전 대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체육대학 입시 전문가의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와 준비 전략’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 구조와 실기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 오후에는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대입 실기평가에서 요구되는 핵심 종목 중심으로 실기 모의평가가 진행됐으며, 모든 종목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의 성취 수준은 개별 자료로 정리돼, 향후 진학상담과 진로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산단 근로자들의 조식 지원을 위해 쌀 20㎏ 100포대(총 2t)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이현호 농협 광주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뜻을 나눴다. 농협 광주본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업을 응원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품질 쌀을 광주시에 기부했다. 광주시는 기탁받은 쌀을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저렴하고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기부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간편식을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 위치한 조식지원센터 2곳에서 운영되며, 하루 평균 200여 식이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장마 없는 폭염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쪽방촌 주민, 배달노동자, 건설노동자,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구석구석 살핀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1일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쪽방주민 밀집 지역을 찾아 폭염 대응체계를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폭염대응 노숙인 종합보호대책’과 ‘쪽방 거주민 등 민감대상자 보호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 부시장은 쪽방촌에 마련된 응급쉼터와 냉방물품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어르신과 노숙인 등 폭염 민감계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숙인, 쪽방 주민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냉방용품, 응급쉼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쪽빛상담소,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노숙인일시보호소(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남광주시장에서 광주학강초등학교 3학년 학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금융 생활습관 형성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3개교 학생 2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학급 중심 참여 방식 뿐만 아니라, 학생 주도 모둠형 체험 방식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특수학급, 다문화학생, 경제교육 취약계층 등 다양한 학생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학강초 학생들은 남광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체험을 하며 생활 속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남광주시장상인회는 학생들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주학강초 3학년 정한비 학생은 “직접 물건을 사면서 물가를 체험하니 시장경제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게 됐다”며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군산시가 서군산체육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군산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 거점의 출발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군산시 산북동에 자리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하여 2024년 11월 준공됐다. 건립 규모는 부지 19,918㎡, 연 면적 8,452㎡(지하 1층 ~ 지상 3층)에 달한다. 내부에는 ▲실내수영장(25m×8레인 성인풀, 어린이풀)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등) ▲체력단련실 ▲운동실(단체운동 프로그램 4실) ▲탁구장(7대)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학교자율시간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국가 교육과정 중 일정 시수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학교의 교육 철학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 초 학교자율시간 적용 과목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했다. 또한, 최근에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원들의 설계 역량 함양을 위한 연수에 나서는 등 단위학교의 실질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여수에서 도내 중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57명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직접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충장상상큐브’가 이대로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부컨텐츠 조성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의원은 지난 10일 구정질문에서 현재 동구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중인 ‘충장22’와 ‘여행자의 집’ 사례를 들며 “해마다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음에도 구는 제대로 된 감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충장상상큐브’도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예정인 만큼 책임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충장22’의 경우 지역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공간 20개실 중 16개가 공실인 상태에서 타 기관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고, ‘여행자의 집’은 매년 방문자수가 1만명씩 감소하고 있다”며 ‘충장상상큐브’도 이름과 맞지 않는 내부컨텐츠가 마련됐고, 이마저도 예정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광주극장·독립영화관과 상의도 없이 ‘충장상상큐브’ 내부컨텐츠에 영화상영관을 넣었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복합시설인 ‘충장상상큐브’ 위탁운영사로서 자격요건이 충분하지 못한 업체 한 곳만 지원해 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10 ~ 11일 여수에서 ‘영호남 교육교류 정책 협의회’를 열고 교원 정책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전남과 경북 교육행정 전반의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두 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용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교육청은 전남과 경북 모두 인구 소멸 위기와 지역 격차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교원 감축 기조가 일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두 교육청은 정부에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교원 기초정원제 추진’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원 수급 방안 마련을 공동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교사 임용과 관련해서도 지속 가능한 지방교육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교사로서의 성장 의지를 갖춘 지역 출신 우수 인재를 일정 비율 채용함으로써, 교육 현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력해, 올해도 광주지역 소규모학교의 졸업앨범 제작 지원에 힘을 보탰다. 소규모학교는 낮은 수익성으로 전문업체와 계약이 쉽지 않아 담임교사가 직접 졸업앨범 제작 업체를 수소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 파견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은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의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소규모학교의 졸업 예정 학생들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11일 광주동초등학교(충효분교 포함)를 찾아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6학년 학생 20명(광주동초 13명·충효분교 7명)의 개인 프로필과 우정사진, 학교 활동사진 등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편집 과정을 거쳐 학교로 보내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고성우 학생은 “학생수가 적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돕기 위해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졸업사진이 특별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본청 상황실에서 ‘제3회 광주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익제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위촉된 4명의 외부 공익제보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지난 위원회 활동 성과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익제보 제도의 중요성과 향후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회는 윤석구 공익제보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는 지난해 교육기관의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제보한 2명을 ‘공익제보자’와 ‘공익제보자 등’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위원회는 ‘공익제보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공익제보자 등’에 대해서는 변호사 수임료의 일부를 구조금으로 지원했다. 이는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고 제보자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하는 첫 사례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익제보는 교육현장의 청렴성과 정의를 지키는 출발점이다”며 “공익제보자의 권익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무주태권도원 2025 세계 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와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2백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은 팔각형 참호 형태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로 선수들은 11일 복식전을 시작으로, 12일에는 G4등급의 혼성 단체전, 13일 개인전 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관람객들은 “그동안 보고 상상하던 태권도대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라며 “벽을 차고 날아오르는 모습이나 선수들끼리 자유롭게 교대하며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이 굉장히 박진감 넘쳤다”라고 전했다.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은 2020년대에 새롭게 도입된 경기장과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태권도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국제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주군은 대회의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예산확보 및 홍보, 안전관리 등 실질적 지원에 힘써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완주군이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한 AI 3강 도약’이라는 대선공약과 아울러 ‘피지컬AI 혁명열차와 선두칸에 탑승한 전북,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AI모빌리티 발전 방안 및 완주군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의원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전북도 관계자, 네이버, SKT, 리벨리온, 전북대학교 등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피지컬 AI 실증구축 사업 등 미래 전북의 지역 산업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는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완주는 이를 실증하고 산업화 할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인 완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피지컬AI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