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김치축제’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 축제’로 도약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최한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고,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이에 방문객과 입점업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김치마켓은 첫날부터 긴 줄이 이어져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유명 가수 없이도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콘텐츠로 구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 확대, 문화누리카드 사용 등으로 실질적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축제기간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이 고령자 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돌봄과 ICT 응급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율계고령자복지주택에 전체 128세대 중 110세대(86%)가 입주 완료해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통합돌봄 모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거인프라 연계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안에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간호인력을 배치해 안부·안전확인, 24시간 응급관리, 말벗·건강정보제공·밑반찬 지원 등 돌봄·가사, 개인별 생활습관과 운동 교육 등 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입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주거 모델로서 향후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별도로 고창군은 홀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 225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 현재 166명의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말벗과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문화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7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패와 공로패는 고창문화원 조용호 부원장, 조기담 고창문화유산탐방학교 단장, 안병철 이사, 이용철 이사, 김옥진 이사, 이주섭 이사가 수상했다. 행사는 돈독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래문화원에서 준비한 동래 학춤을 시작으로, 안산문화원에서 준비한 상록수밴드, 경기민요 공연이 진행됐으며, 고창문화원에서 준비한 전통 한춤, 댄스스포츠,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 고창문화원은 1963년 개관이후 지역 문화창달의 거점이자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문화 개발을 위한 향토문화연구발표회와 고창문화집 발간, 문화유적답사, 고창모양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곤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고창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더 나아가 문화 활동에 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4일 군수실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계기로 서훈이 수여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등 5인의 후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하는 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고창 출신 인물들의 공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천(전북 김제), 곽길수(전북 정읍), 이은숙(경기 용인), 박부길(서울), 오흥탁(전북 고창) 선생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의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심덕섭 군수가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3·1절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한 윤욱하 선생 등 7인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으며,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가로 4명이 서훈되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나라사랑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가 13억2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정상화 하려는 가운데, 지방이양사업의 재정 불균형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은 예산 부족으로 4월부터 관리사 인건비 미지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광주는 13억2천만 원의 추가 투입 결단으로 사업을 정상화 한다”며, “제공기관 대다수가 광주·전남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전남도도 미지급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5분 자유발언 이후로 총 소요예산 56억 원 중 부족분 13억2천만 원을 정리추경에서 확보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미지급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지만, 제공기관에 따르면 전남은 예산 부족으로 4월부터 미지급 사태가 이어져 관리사 인건비 체불 등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출산율 제고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지방비 부담만으로는 이 사업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광주처럼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산을 확보한 사례가 다른 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가 기부자·봉사자·모범납세자 등 이른바 ‘착한 시민’에 대한 예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4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기부하며 성실 납세에 앞장서는 시민들을 위한 제도적 예우가 매우 미흡하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따르면, ‘광주시 기부자 예우 운영 조례’에 따라 ▲시 주요 행사 초청 ▲문화·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각종 매체 기부자 명단 공지 등 다양한 예우가 가능함에도, 광주시의 관련 예우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고 제도 안내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집중호우 이후 폭염 속에서 수해복구에 나선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지원도 열악했다는 지적이다. 현장에서는 봉사자 기본 장비와 물품 부족이 반복됐고, 봉사자 편의·식사 제공 역시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 우대 제도도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성실한 납세로 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모범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정책은 2025년 수혜 대상자가 2,718명 가운데 금융우대 혜택을 신청한 시민은 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최근 5년간 평균 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 은 11월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며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2024년 2월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2025년부터 의무구매비율이 1.0%에서 1.1%로 상향됐다. 최근 5년간(21년~25년 8월 30일 기준) 광주광역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은 ▲2021년 0.49%, ▲2022년 0.52%, ▲2023년 1.30%, ▲2024년 0.75%, ▲2025년(8월 30일 기준) 0.25%, 대부분 법정 기준(1%)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년간(21년~25년 8월 30일 기준) 5개 자치구를 보면, 2023년 동구만 기준을 미달했으나, 2025년에는 모든 자치구가 법정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용규 의원(환경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열린 2025년도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5년 주기의 형식적 전수조사에 그치지 말고,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와 상시 점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주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안전한 접근환경 조성을 위해 5년마다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2023년 조사결과를 보면 설치율은 89.6%로 2018년 대비 7.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설치율’은 오히려 1.7% 감소했다”며, “이는 건축물 구조나 예산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어 “집중관리 대상시설이 여전히 419개소에 달하고, 그중 209건(49.9%)이 여전히 ‘조치중’ 상태”라며, “광산구(70%), 북구(66%)는 후속조치 미이행률이 절반을 넘는데, 반면 동구와 남구는 조치 완료율이 높아 자치구 간 행정력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행계획만 제출하고 실제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시설이 얼마나 되는지, 이행 재명령 등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용규 의원(환경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열린 2025년도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영락공원에서 발생한 자연장 착오 안치 및 타인 분묘 오개장 사고를 강력히 질타하며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닌 행정 신뢰의 붕괴이자, 고인의 존엄을 훼손한 명백한 관리 실패”라고 지적했다. 광주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유골이 잘못된 묘역에 안치된 자연장 안장 착오 사건은 8월 30일 발생했으나 9월 19일에야 사과문이 게시됐고, 타인 분묘 파묘 화장 사건은 6월 6일 발생했지만, 10월 5일 유족 민원 제기로 뒤늦게 드러나는 등 금년도만 2건 연이어 발생했다. 서용규 의원은 “공공이 시민의 마지막 예우를 잘못 관리한 사건으로, 복지건강국이 책임부서이자 장사시설의 관리·감독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점검이나 운영 실태 보고를 정기적으로 받았는지, 또한 사전 예방도, 즉각 대응도, 진정성 있는 사과도 미비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자연장 안장 관련 “도시공사 특정 감사 결과, 팀장 ‘경고’, 관리 PL ‘경징계’, 담당자 ‘중징계’로 종결됐지만, 관리‧감독 책임을 가진 복지건강국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진안군 주관으로 섬진강을 매개로 한 전북자치도 내륙권 섬진강권역 3개 시·군(진안·임실·순창)의 관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권역 단위 관광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현환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춘성 진안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영규 사무처장,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역 개발에 대한 관심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춘성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환 전(前) 문체부 차관의 기조 강연,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의 기조 발표,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윤 박사의 주제발표,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핵심 성과는 진안군·임실군·순창군의 ‘섬진강권역 관광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기획총무위원장) 제334회 임시회에서 ‘각종 위원회의 운영 전반에 관하여 구청장에게 서면질의 했다. 앞서 김의원은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4.09.03) 5분 자유발언으로 ‘서구 위원회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동 회기에 '광주광역시 서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한 바 있다. 김균호 의원은 이번 서면질의에서 주요하게 ① 위원회 의무 개최 파악 및 개선 사항 ② 서면회의 대체 현황 및 사유 적합성 ③ 노인, 장애인, 청년 등 위원회 구성의 다양성 확대 현황 ④ 위원회 운영의 시정 등 관리부서의 조치‧관리 ⑤ 자문회의 결과 환류 ⑥ 정보 공개 의무 준수 현황 등 각종 위원회의 투명하고 발전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부서의 관리 현황 및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하여 서구청장은 ① 위원회의 의무 개최 횟수에 대해 ‘24년도부터 올해까지 를 미준수한 위원회에는 개선 권고 및 시정조치를 통보했고, 내년 상반기에 시정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② 위원회의 서면회의에 관한 규정은 '광주광역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실질적인 채용·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농업회사법인 감동·(주)마블건축·(주)사내건설·(주)온유디자인·(유)해주토건·디에이치하이원·일양약품 등 7개 기업과 청년·중장년 등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1:1 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포함해 이력서 클리닉·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구는 기업 2차 면접과 사후 매칭 등을 통해 참여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방침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단순한 취업 설명을 넘어 실제 기업들과 직접 연결되는 기회가 있어 훨씬 실질적이고 체감됐다”며 “현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근석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광주대학교와 협력해 구직자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기획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