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과학영농의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토양 화학성분 전 항목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여기관은 농촌진흥청 고시 분석법에 따라 동일한 항목을 시험하고, 결과값의 정확도를 기준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토양검정의 신뢰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매년 4500건 이상의 토양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맞춤형 비료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적정 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과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여행자·현지인 추천 여행자원’ 1위로 선정된 재래시장 분야에서 전국 12위를 기록하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58개 여행자원 중 ‘재래시장’이 추천율 3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정읍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2위에 올라, 재래시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정읍시가 2019년 대비 8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 중 하나다. 이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과 더불어 대표 시장인 샘고을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홍보, 지역 상권 연계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샘고을시장은 정읍 재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14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폭염 속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공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폭염으로 작업이 어려운 경우 공사 중지와 계약기간 조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며, 각 부서에 현장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기준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작업장 인근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음용수, 이동식 에어컨과 산업용 선풍기 등 냉방·통풍 장치, 그늘막과 쉼터, 냉각 의류 등 보냉장구를 비치하고 있으며,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해 근로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에는 의식이 없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증상 개선이 없을 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사 운영 측면에서도, 폭염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발주기관은 ‘공사계약 일반조건’에 따라 공사를 일시정지할 수 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대권)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노인역량활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일유형 사업은 기관의 기획력과 운영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완주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사업 기획과 참여자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지속적인 교육과 성과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권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선정은 참여 어르신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학교가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앙소방학교는 해마다 교육훈련기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개선 발전을 위해 교육혁신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노진성 광주소방학교 소방장이 ‘소방항공 구조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체크리스트 개발’ 논문을 발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 소방장은 교육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 연구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오는 11월 국가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2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현문 광주소방학교장은 “광주소방학교 교수진이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의 능력 향상과 끊임없는 연구가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개교한 광주소방학교는 지금까지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총 24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경연대회에서도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3회, 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창의적 건축도시 실현과 도시 품격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광주시 제4기 공공건축가’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건축물과 공간환경 개선사업에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일관성을 유지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3기의 공공건축가 100명이 민간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이번 제4기 공공건축가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건축 사업에 참여해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대학교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재직자 등이다. 신진 건축가와 공인된 건축 관련 수상 실적 보유자는 우대한다.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건축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의 농지를 악용한 불법 부동산 투기와 탈세 행위를 막기 위한 조사기법을 개발, 106억원의 지방세를 추징하는 등 적극적인 조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광주시에 농업법인 관리 요령과 추징 방법 등에 대한 타 지차체의 문의는 물론 법령 준수 방법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농업법인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농업법인 전도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지역 농업법인 전체 983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 행위 등을 적발했다. 지난해 9월 광주남구 종합감사에서 농업법인의 불법 사례가 일부 확인된 것을 계기로, 특정감사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특정감사는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업법인 관리자료를 연계해 농업법인 감사에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주목 받았다. 광주시는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지직불금 수령정보, 법인 재무제표, 토지대장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연계 분석하는 조사기법을 개발해 기존 감사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전국에서 불법적으로 농지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하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 정책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신청을 받았으며 199세대가 대상자로 선정돼 총 2억3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7월 한 지급할 예정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치솟는 전셋값과 대출이자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최근 신규 아파트 증가로 인한 수요 상승으로 대상자 모두에게 사업비를 지급하기 위하여 추경을 통해 예산 2억원을 증액 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상반기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에 대한 것으로, 연간 최대 2백만원까지 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가 시정소식지 '새만금지평선소식'에 지난 2월부터 도입한 ‘보이스아이’ 음성변환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며 정보 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통해 보이스아이 코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정소식지에 삽입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소개하며 음성지원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문자를 읽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 어플을 무료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독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소식지 매 페이지 우측 상단에 삽입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지면의 문장이 자동으로 음성 변환되어 재생된다. 보이스아이는 단순한 음성 출력 기능을 넘어 글씨 크기 확대 및 색상 대비 조절 등 개인별 맞춤 설정이 가능해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8개국 언어의 자동 번역 기능도 함께 지원되어 외국인들도 시정 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보이스아이 도입을 통해 더 많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한국도로공사의 실시설계 착수로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북연구원의 중재로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1월 하이패스 IC 설치를 처음 제안하고, ‘24년에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공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거쳐‘25년 4월에 사업대상지로 최종 반영됐다. 이번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202억원 정도가 투입될 계획이며, 시와 완주군은 보상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각각 맡아 공동으로 이행하고‘28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 계획이다. 특히, 이사업은 김제시 도시성장계획 전략 수립에 따른 동부권 신성장거점 구상과 연계해 하이패스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의 4차선 지방도 승격을 병행 추진해 상습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김제․완주․전주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역간 접근성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단열공사와 창호 교체뿐만 아니라 화장실 내부 신축 등 맞춤형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 3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최근 저소득층 민원인의 외부 화장실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창고를 청소한 뒤 내부 화장실로 신축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해당 창고는 짐과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으나, 고창군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해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화장실 신축은 단열 보강, 창호 교체 등과 함께 추진되어 생활 편의와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창군은 2024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업 물량을 배정받았다. 고창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이 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창전통시장 장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으로 기존 고창터미널이 하나로마트 뒤편으로 임시 이전됨에 따라 전통시장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전통시장 장날(매월 3일, 8일 / 월 6회)에 맞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25인승 미니버스가 투입된다. 모든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고창임시터미널을 출발하여 ▲(구)고창문화터미널 ▲고창군청 ▲고창읍성 앞 정류장 ▲고창전통시장 동문주차장 ▲고창전통시장 남문주차장 ▲CU 고창보릿골점 등을 경유한 후, 다시 고창임시터미널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고창군은 여름철 폭염 속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양심냉장고’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당 냉장고는 고창임시터미널, 고창전통시장 동문주차장, 남문주차장 등 셔틀버스 정차 지점에도 설치되어 있으며, 1인당 하루 1병씩, 매일 총 240병의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