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은 7월 16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청정빛고을 SRF 시설 운영 중재 합의 과정의 불투명성과 무책임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귀순 의원은 “수천억 원의 시민 혈세가 걸린 사안을 시의회와 시민 설명 없이, 내부결재만으로 밀어붙인 것은 책임 행정이 아닌 행정 방기”라며, 법률 검토도 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중재 결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2023년 6월, 청정빛고을㈜의 중재 신청에 동의했고 같은 해 8월 중재합의서에 시장 직인을 날인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보고나 법무 자문 등 기본적인 행정 절차는 생략됐으며, 중재 결정은 비공개로 추진됐다. 이귀순 의원은 “중재를 통해 운영사 측 요구금액이 27배 넘게 커졌으며, 소송을 선택했더라면 일부 청구는 배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설 가동률이 당초 협약보다 현저히 낮았고, 이는 시공사 책임이 더 크다”면서, “행정이 오히려 시민의 손실을 떠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익산시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권익 보호와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통해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는 16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식은 익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노사 상생협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소 직원과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공동주택 내 상생 문화 확산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익산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을 통해 △소통과 협력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관리소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입주민과의 신뢰 회복 등 상생과 존중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입주민과 노동자 간의 갈등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활동을 재개하며, 2025학년도에는 특색 있는 팟캐스트 독서동아리 20팀을 선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제작·운영되고 있는 전남교육청의 독서 인문 팟캐스트다. 그간 학교 독서인문동아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팟캐스트 방송으로 제작해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매주 1회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방송 제작을 활성화하고, 방송 콘텐츠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북크북크’에 참여할 동아리 20팀을 선정했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 ‘ON AIR’ 팀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역사 속의 아픔을 나누고, 무안행복초 ‘호랑이 독서클럽’은 자신이 읽은 책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책 월드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목포서해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보성군, 전국 역도대회 개최…스포츠 인프라 주목 보성군에서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와 ‘제25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대회는 전국 실업팀과 대학팀 소속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각각 10체급에서 인상·용상·합계 종목의 기량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경기장인 벌교스포츠센터는 최신식 전지훈련시설을 활용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진안군청 소속 역도팀이 보성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며, 오는 10월에는 ‘제56회 전국대학검도연맹전’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보성군의 스포츠 인프라가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 보성군, 교육 간담회 개최…학교 현장 의견 반영한 장학정책 추진 보성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단과 교육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학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학사업 추진 현황과 릴레이 장학금 기부, 장학생 수기공모전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진학률 제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보성군,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보성군이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과 축산농가 간 1대1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문자 발송과 마을 방송,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축사 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1,700대 이상의 환풍기를 설치 완료했고, 현재 전면 가동 중이다. 동시에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지원하며, 농가의 안정망 구축에 나섰다. 또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축 면역력 저하에 대비해, 스트레스 완화제 및 사료효율 개선제를 350농가에 공급했다. 현장 수요에 따라 예비비를 활용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 나주시, 어르신 대상 여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나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무더위쉼터 경로당과 마을회관 6개소에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철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 한방 건강 상담, 기공 체조, 낙상 예방 운동지도 등으로 구성돼 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시흥시의회가 제32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진행됐으며, 총 19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습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조 4,052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보다 3,960억 원 늘어났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긴급 현안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집중 심사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과 일자리 창출 조례 일부개정안 등 생활 밀착형 조례도 처리됐습니다. 오인열 의장은 투명한 심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시흥시의회가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 제32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9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안건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2조 4,052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보다 3,960억 원 증액됐다.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집중 심사했다. 함께 처리된 조례안에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오인열 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감시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행정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산구의회가 16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고려인 동포를 포용하는 ‘회복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정책은 내국인 중심 설계로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 등 수많은 외국인 주민이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에 F-4 비자를 소지한 4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며 소규모 자영업과 일용직 등 비정형적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건강보험 미가입 등으로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가입 여부가 체류 외국인의 사회통합 정도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보다 탄력적이고 포괄적인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려인은 단순한 체류 외국인이 아닌 민족적 연대와 역사적 뿌리를 공유한 심리적 국민으로, 이들의 권리 인정은 국가 정체성과 포용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비쿠폰 정책에 고려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6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존중을 담은 용어로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미옥 의원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된다. 지난 5분 발언에서 ‘외국인 주민’을 ‘이주민’으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광산구가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고 언어가 가진 긍정적 힘을 소개하며 서두를 열었다. 박 의원은 “행정 용어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주민이 함께하는 위원회·TF를 구성하고, 현장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단어 하나를 바꾸는 일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인식과 문화를 바꿔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치매’ 대신 ‘인지저하증’이나 ‘인지장애’, ‘불우이웃’ 대신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 등의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이라는 용어가 책임과 전문성을 충분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16일 열린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가동 재개발 지역에 예정됐던 (가칭)신가2중학교 설립 취소와 관련하여 재검토를 위한 광산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신가동 재개발 사업이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음에도 현재까지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충분한 협의나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신가2중학교 설립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광주시의 주택 보급률 상승과 학령인구 감소, 인근 학교의 학생 수용 가능성을 근거로 들었으나, 통계만으로는 정확한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공청회에서도 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특정 지역은 오히려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과밀학급, 장거리 통학 등의 문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명숙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통계로 판단할 수 없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 시설”이라며 “학교 설립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혼잡 문제 해결에 나선다. 서구는 16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경찰청과 함께 ‘AI 기반 스마트교차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양부남 국회의원,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 혼잡이 심각한 회재로 구간(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풍암동 중흥2차 아파트)내 주요 교차로 6곳에 AI 영상 분석 기반 교통정보 수집 장치를 설치해 차량 흐름, 신호 대기시간, 보행자 수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신호 체계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AI 기반 교통정보 수집 장치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및 교통정보 관리·공유를, 광주경찰청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신호 체계의 최적화 작업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교통정보는 향후 광주시의 종합 교통 정책 수립 및 도심 교통개선 계획에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유 군수는 기재부를 방문해 주요 간부 등을 차례로 만나, 민선8기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 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8억 원)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 원) 등 수소 산업, 재해·환경 분야 개선, 사회적경제 등 민선8기 핵심 전략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은 정부의 수소버스 2만대 보급 계획에 따라 수소차의 운행 안정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유 군수는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의 역할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을 위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완주 운산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장마철 우기와 국지성 호우 등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발생의 근본적인 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하천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