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중학생 대상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직업계고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 210명보다 2배 이상 늘려 500명을 대상으로, 7월 3회, 10월 2회, 11월 3회 등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AI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스마트팩토리 설계, 로봇제어,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스마트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협동로봇, 자율주행, IoT체험 등을, 광주전자공고에서는 하이브리드·전기·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공고에서는 IoT드론·건축·화학공학 등이, 광주자연과학고에서는 도시농업·반려동물·제과제빵·동서양조리 등 생활 밀착형 직업 분야 체험이 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2025 덤벙첨벙 분청교실’을 11월29일과 12월6일 두 차례 운영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덤벙첨벙 분청교실’은 국가사적 ‘충효동 요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충효동 요지 : 우리나라 최초로 완벽한 형태로 발굴된 가마터 분청교실은 국가사적 충효동 요지와 분청사기전시실을 관람하고, 평촌도예공방에서 분청사기 국그릇·밥그릇·접시 등 3종을 제작하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진행된 분청사기전시실 리모델링 공사 이후 올해 3월 재개관한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에서 운영한다. 분청사기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2월3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할 수 있다.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임찬혁 역사민속박물관장은 “분청사기전시실 리모델링 공사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덤벙첨벙 분청교실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며 “시민들이 직접 분청사기를 만들며 충효동 요지와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시에서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갖고, 파라과이 소방대원들에게 선진 소방기술을 전수했다. ‘소방차량 기증’은 사용연한이 지난 소방차량을 파라과이 소방대에 전달, 현지 소방환경을 개선하고 국제 소방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다. 광주소방본부는 올해 소방펌프차 3대와 특수구급차 3대 등 총 6대를 기증, 현재까지 총 55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했다. 이 차량들은 소방환경이 열악한 파라과이 응급상황에 활약하며 인명 구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시에서 열린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에는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과 세사르 데이비드 카피바리시장, 하스민 갈레아노 아순시온시의원, 세사리토 소사 과이라주지사, 문중식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대사관 영사, 로레나 멘도사 파라과이 소방대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기증식에서 파라과이 현지 소방대원들에게 소방차량 조작법과 장비 활용법을 교육했다. 소방차량 점검 요령, 펌프 조작, 구급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2025 김대중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두 대회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행사였다. 참가한 교육가족도 지난해 1,800여 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4,731명이 참여해 두 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교육과 스포츠, 역사와 시민의식을 하나로 묶은 ‘전남형 교육축제’로 기획됐다. 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기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합과 포용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 목표를 담아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고자 했다. 개회식에서는 삼계부사관고등학교 관악부의 사전공연과 국민의례 연주가 이어졌으며, 학생 대표가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우리의 다짐문’을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참여한 학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22일 연평도 포격전 제15주년을 맞아 전투영웅 故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은파호수공원내 문일병의 추모 흉상 앞에서 참배와 추모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연평도 포격전 15주년을 맞아 문 일병의 희생을 기리고, 군산시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손명엽 해병대전우회장은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며 문 일병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문광욱 일병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전사한 군산 출신 해병대 장병이다.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보여준 그의 희생정신은 지금도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존경으로 기억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군산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의원(광주 동구1,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공유해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수상에서 홍기월 의원은 전국 최초 조례인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방 주도적이고 선도적인 지역 산업 위기극복 종합체계를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경제의 회복력을 향상하고, 위기 대응력 강화뿐만 아니라 법령 사각지대 보완‧해소, 지속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 경제‧행정‧제도‧사회적 효과가 클 것으로 측정했다. 특히, 조례는 산업예방부터 선제대응, 대응체계구축, 후속조치단계까지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론적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동하는 긍정 효과가 큰 호응을 얻었다. 홍기월 의원은 “지역 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으로서 지자체는 산업위기 예방과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 21일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전일빌딩245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치유와 공동체 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먼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원장으로부터 센터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그동안 운영비 부담을 두고 광주시와 정부 간 논의가 이어져 왔으나, 지난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센터를 찾아 내년부터 운영비 전액을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일빌딩245를 방문한 위원들은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5·18 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공간과 시민사회지원센터 등을 살펴봤다. 또한 시민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의 활용이 논의 중인 4층 유휴공간을 둘러보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전일빌딩245 내 관광안내소 운영 현황과 조성환경을 확인하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사전 서면심사(60%)와 현장 발표심사(40%)를 합산한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본심사에는 총 12개 지방의회가 진출했으며, 광주광역시의회는 홍기월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한'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출품하여 전국 광역시·도에서 연간 약 3,100여 건에 이르는 의원 발의 조례 중 우수조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조례는 국제경쟁 심화와 정보화의 고도화 등의 이유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지역산업의 전환기를 맞아, 지역 자체적으로 산업위기에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시스템’ 구축 방안을 담고 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1일 제301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의 관리 주체 이원화 문제를 지적하고, 관리권과 단속권을 광산구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룡친수공원은 2012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황룡강 인근에 조성된 광산구 대표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산책로와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구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으나, 파크골프 동호회의 무단 점유, 잔디 훼손, 시설물 관리 미비, 단속 근거 부재 등으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현석 의원은 “현재 황룡친수공원의 관리·운영은 광주환경공단이, 불법행위 단속은 광산구청이 각각 맡고 있어 민원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고 현장 대응이 지연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공원이 하천법 적용 대상인 하천부지 위에 조성돼 공원녹지법상 단속근거를 적용할 수 없는 점도 관리 사각지대를 키우는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보유한 관리 위탁권을 재검토해 광산구에 관리와 운영 권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1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민주주의와 시민의 힘’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민주시민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시민교실에는 시민,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 현안을 중심으로 우리 주권 정치의 흐름을 살피고, 주권 의식, 시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강연으로 광산구는 인권 감수성 함양과 시민 의식 고취를 목표로 운영해 온 민주시민교실 ‘2025년 광산구 온마을 민주톡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10월부터 환경, 다문화를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지속가능한 사회, 상생하는 공동체 실현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미래 주역이 될 아동,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민주시민교실’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실로 마련한 심층적 교육이 민주주의 주체로서 지역 공동체와 시민이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인권 존중, 시민 참여 역량 제고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1일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송우초등학교와 광산중학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부지 제공 및 활용 ▲행정·재정적 협조 ▲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역할 분담 등을 협력한다. 송우초, 광산중 통학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광산구와 협력해 참여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두 학교는 통학로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학생, 지역민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있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교육청과 광산구는 협력해 광산중-송우초 남측 통학로 176m 구간의 보도 폭을 1m에서 2m로 확장하며, 송우초 동편 114m(폭 2m) 구간에는 보도를 신설한다. 또 두 학교 주변 도로 일부는 안전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막 포장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시교육청은 통학로 조성에 필요한 학교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광산구는 통학로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세대 간 정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21일 양동전통시장에서 어르신 사회적 회복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인 ‘할머니가 들려주는 시장 이야기’를 개최했다. 서구는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인 ‘인생드로잉’ 참여 어르신(5명), 드림스타트 아동(5명)을 1대1로 연결해 이들이 함께 전통시장·착한가게 장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복지 수혜자였던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 것은 ‘지역 돌봄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는 평가다. 장보기 체험은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운영됐다. 한 어르신은 “시장에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물건 사는 법이 아니라 사람 사는 법”이라며 절약과 배려, 정직 등 삶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직접 전했다. 아이들은 어르신의 안내에 따라 물건을 고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시장 내 착한가게를 돌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아동들에게는 놀이로 어르신에게는 오랜만의 활력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 한 분을 돌보는 데서 나아가 그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