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남면(면장 박순희)은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장에 전남 최대 규모의 허수아비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700여 점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설치되며, 이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보리밭 둘레길과 바람개비 길을 따라 조성된 이색적인 전시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허수아비 전시는 지난 4월 26일 '제2회 전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허수아비들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축제 관계자는 "허수아비 전시는 지역 농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서 찰보리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서 북미·유럽 등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및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하여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광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충돌안전 시험시설은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조성하여,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기
여수밤바다 기념품샵(대표 이주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여수밤바다 김스낵 100박스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나눔냉장고 이용주민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주현 대표는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물품을 준비했다”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수밤바다 기념품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밤바다 기념품샵 이주현 대표는 지난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300만 원 상당의 여수밤바다 건빵과자 120박스를 중앙동에 후원했다.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기현, 송재열)는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250만 원 상당의 자전거·킥보드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3개 조로 나눠 자전거와 킥보드를 구입한 후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정 20세대에 신속히 전달했다. 자전거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최근 수입이 줄어들어 자녀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사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지원받아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전달된 자전거와 킥보드로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29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올해 새롭게 영입된 이윤슬, 강길동, 김우중 선수가 모두 입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윤슬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강길동 선수와 김우중 선수는 각각 10,000m 경보와 창던지기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여수시 관계자는 “입단 첫해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회계담당자와 신규공무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회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계과 지출업무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계 일반원칙과 예산 집행, 지출 절차, 감사 지적사항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뤘다. 교육 참석자는 “선배 공무원의 경험이 녹아든 강의로 집중도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정확하고 신뢰받는 회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59회 거북선축제 기간 중인 지난 3일 이순신광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여수동백섬 꽃차, 조청기름세트, 해풍쑥카라멜 등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여수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알림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소정의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선물 추첨 이벤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년 긴급의료비 지원, 유소년축구단(U-15, U-18) 운영 지원,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 필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 기간을 활용해 홍보한 결과 1월부터 4월까지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배포를 목표로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 제작에 돌입했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의 휴먼스토리로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고장난 괘종시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수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시키면서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역사적 메시지와 사회적 통찰을 담았다. 웹드라마 ‘그림자’는 1화 ‘시간여행’, 2화 ‘기억의 섬’, 3화 ‘데칼코마니’, 4화 ‘어둠을 지나’, 5화 ‘빛을 향해’ 등 총 5화, 50분 내외로 제작된다. 촬영지는 율촌 벚꽃길, 율촌역(폐역), 여자만 상봉데크길, 반월마을, 선소, 안도, 예술랜드 대관람차 등 여수의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앞서 여수시는 2015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2024년 ‘하멜’까지 총 9편의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 국내외 웹페스트 어워즈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콘텐츠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 76개국에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부터 중앙동로터리 구간을 따라 둑제, 수군출정식, 해상전투, 승전보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이순신 장군 특강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해상전투 멀티미디어쇼, 여수항 뮤직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30여 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조선수군을 이겨라’, ‘조선수군뎐’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불법 노점상 문제는 선제적 단속으로 각종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5월 3일과 4일 양일간 비봉복지관에서 제45회 봉강면민 친선체육대회 및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강면 체육회와 청년회 주관으로 마련된 면민 간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3일에는 마을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체육대회 예선전이 펼쳐졌고, 4일에는 결승전과 함께 경로위안잔치가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장학금 전달식과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 등으로 개회식을 시작해 풋살, 배구, 윷놀이 종목이 진행됐으며, 종합 우승은 상봉마을, 2위는 부현마을, 3위는 하조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경로위안잔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효행자 표창과 감사 큰절이 이어졌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라인댄스, 초청 국악, 트롯 공연 등 다채로운 위안 공연도 마련돼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잔치 분위기가 펼쳐졌다. 류성진 봉강면 체육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마을별로 단합해 열정적으로 체육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고, 정종호 청년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문학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소년 정채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에서 성장한 아동문학가 고(故) 정채봉 작가의 작품을 소재로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창작 놀이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아동 각자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작품을 발간하고, 음성과 영상이 담긴 멀티오디오북을 제작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정채봉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역 탐방 활동도 마련돼 있어, 문학과 지역문화의 결합을 통해 생생한 창작 체험이 가능하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지역 아동들의 글쓰기 역량을 고취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완성된 작품들을 학생 백일장에 출품하고, 프로그램 마지막 차시에는 참여 아동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는 총 10회로 구성됐다. 수업은 5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광양용강도서관 어울림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
광양시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세액 계산 내용에 수정 사항이 없는 경우, ARS 전화를 통해 납부할 세액 그대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 안내문’의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반면, 세액에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홈택스를 통해 소득세를 수정한 후 신고납부하고, 위택스 실시간 연계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직접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 및 장애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광양시청 1층 세정과 또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신고 및 납부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납세자 편의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산불 피해 지역 등의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이 가까워지는 6월 초에는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