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매천도서관은 유아·초등 저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프로그램이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489명의 참여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독서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교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매년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매천도서관 동아리 ‘그림이야기꽃’ 소속 어르신 8명이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도서관 주간(4월 14~18일) 동안 매천도서관은 구례여자중학교와 협력하여 아침 독서시간에 어르신들을 중학교로 파견하여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확대 운영했다.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구례여자중학교 교감선생님은“그림책을 쉽게 생각했지만, 읽어주는 선생님께 매료되어 학생들에게 강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해 주었다”며, “앞으로 전교생이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천도서관 관계자는“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어린 시절부터 형성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더욱 활성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월 24일 마산면 광평마을에서 찾아가는 통합 보건․복지서비스인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3」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평마을은 이번 사업의 여섯 번째 방문지로, 이날 행사에는 주관단체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생활개선회, 구례미용업협회, 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등 다양한 민간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민·관 협력 복지 모델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현장에서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접수해 신속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 3」는 전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총 25개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공동 개최한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가족 간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4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 동물가족으로 보는 가족 이해와 소통 ▲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 가족 화합의 밤(동물 마스크팩) ▲ 신나는 숲놀이 프로그램 등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정신건강 및 심리검사가 병행 시행되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 가정에는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안내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마주 보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가 가족 소통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서비스
구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43,092필지 및 개별주택가격 10,001호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구례군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 사무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구례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 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 및 주택에 대해서는 지가 적정 여부를 재검토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처리결과는 6월 25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6월 26일에 최종 조정·공시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2025년 구례군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0.96% 및 1.34%로 상승하였으나,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필요시 이의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시교 공동대응기구’는 지난 4월 23일 구례군 마산면 냉천리 마을회관에서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의 냉천리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열린 군 단위 발대식 이후, 첫 마을 단위 서명운동 발대식으로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받았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현장을 찾아 “냉천리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이 활발히 이어져 주민들의 뜻대로 서시교가 존치되길 바란다”며 “1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시교 지키기 서명운동은 25일 용방면 이장단 설명회, 29일 구례읍 의장단 설명회로 이어지며 군민과의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구례군 의회는 2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문승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제’가 형식적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 참여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선되고, 군민들의 예산 과정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구례군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의원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 운영을 촉구했었고,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여 이번 회기에 대표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군 단위와 읍·면 단위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각각 구성하는 사항과 예산과정 이해를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또한,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제’운영을 위한 예산 편성 조항도 신설했다. 문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변화가 기대되며,
(한국방송뉴스 통신사=김성의 기자)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연시총회 및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블루베리 공선출하회 회원 40명과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와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총회에서는 2025년 블루베리 공동선별 운영계획이 공유되었고, 군정 주요 정책 홍보와 함께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곡성군은 블루베리 공선출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해에는 58.4톤의 출하량과 17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블루베리 공동선별회의 출하농가는 28농가, 12.8ha 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블루베리 연구회 운영과 농업인 교육을 6회 이상 진행하고, 블루베리 공동선별 활성화를 위해 5회의 공선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블루베리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품질 향상 지원을 위해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유통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물류비와 홍보 마케팅도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15일 오후 북구 영락공원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를 지원한 영락공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많은 유가족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며 "힘든 시기에 고인을 모시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건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락공원 직원들은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화장장 운영시간 연장 ▲특별 안치실 설치 ▲1:1 전담 직원 배치 ▲화장장과 장지 간 원활한 이동을 위한 제설 작업 등을 통해 장례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썼다. 강 시장은 이 날 영락공원 승화원(화장장)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 후 간담회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