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단일 송수관로의 구조적 취약성 해소와 지난 8월 발생한 대규모 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요구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2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직접 방문해 문숙주 수도부문장을 만나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과 피해보상 대책을 공식 요구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단수 사태 피해 규모(현재까지 435건 접수)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한 생계 피해 문제 △수자원공사의 책임 있는 보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군은 단수 사태 기간 전 공직자를 동원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피해 접수·현장 점검·생수 긴급 배부 등을 진행했다. 또한 단수 이후에도 직접 피해 신고를 접수·집계해 수자원공사에 전달하며, 주민 요구를 대변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 보상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단수 사태는 지역경제와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이었다”며 “증평군은 행정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옥천온마을배움터 성장 지원 주제강좌의 하나로 '교사를 위한 옥천 ‘마을 시민’ 교육과정 이야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실시했으며, 지역연계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 시민’은 지역공감학교인 옥천여자중학교 교사들이 학교 자율시간을 위해 개발한 과목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과 삶을 연결한 의미 있는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개설·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마을 시민’ 교육과정 운영의 경험을 공유해 지역 내 확산을 도모하고, 교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연계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실제 운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정애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삶과 맞닿은 의미 있는 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힘을 길러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옥천온마을배움터 활성화를 위해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핵심 인재 양성기관인 (재)충북학사(이사장 김영환)는 '2025년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월 20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학사생 및 직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으며, 충북학사 재사생 등 총 44명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하얼빈 경제기술개발구, KOTRA 하얼빈 무역관 등을 방문해 중국의 산업·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 현황과 양국 간 경제교류 흐름에 대해 폭넓게 학습했다. 또한, 하얼빈 공업대학교 로봇학과 교수 특강과 항공우주과학관 및 박물관을 견학하며 중국 첨단산업 발전 양상을 현장에서 체험했고, 현지 대표기업인 Qiulin 음료기술 유한회사와 옥천주업을 찾아 기업의 생산공정과 경영전략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731부대 유적지 박물관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자오린공원 등을 방문해 항일 역사와 과거의 비극을 직접 마주하며 역사적 통찰과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K-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현대 중앙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는 두 도시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밀도 높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 것은 물론, 향후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거점 마련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의 사무실, 매장, 공장 등 주요 거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수출상담’ 방식도 진행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여기업은 △유글레나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기업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 △해충퇴치제 전문기업 태일컴퍼니(대표 남관희), △통신설비 전문기업 대성무선(대표 김나리), △피부과 등 화장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 △기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문화재단은 전통 화살 제작 명인 양창언 작가의 개인전 '대의 숨결, 오늘에 잇다'를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자치연수원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16호 궁시장 이수자인 양 작가가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만든 죽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양창언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양태현 선생의 뒤를 이어 전통 화살 제작을 익혔으며, 2014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16호 궁시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국내·외 공예비엔날레, 세계 민족궁대축전 및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려 왔다. 작가는“죽시 제작이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족과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통의 숨결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2년생 대나무인 시누대와 싸리나무, 복숭아나무 껍질, 쇠심줄, 꿩 깃털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정교한 죽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유엽전, 동시, 노시, 효시 등 역사적 용도를 지닌 다양한 화살들도 함께 전시되어 화살의 조형미와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 정책연구실은 충북 10개 시·군(청주시 제외)과 함께 9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복지 욕구와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활용될 핵심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조사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다. 도내 총 4,000가구(시・군별 40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태블릿 기반 전자조사로 진행한다. 맞벌이・1인 가구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정책연구실은 “도민의 협조가 조사의 신뢰성을 높인다”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응답 내용은 통계 기준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충청북도 복지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만 활용된다. 도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충청북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청주 지역은 별도 조사 예정). 이장희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소중한 정책 자산이 된다”며 “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2025 충북 평생학습 동아리 사례발표 경연대회'가 9월 20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평생학습 동아리 9개 팀이 참가하여 ▲패션 ▲요리 ▲사진 ▲음악 ▲역사 ▲캘리그라피 ▲베이킹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발표했다. 동아리들은 7분 이내 PPT 발표를 통해 그간의 학습 과정, 성과, 나눔 사례를 공유했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총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 수상팀 ‘한쿡스’는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학습을 공동체 발전으로 확장한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배움이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들은 지역 현장에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 평생학습 공동체가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 &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 뱃들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7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이틀간 7천여 명의 도민과 평생교육 관계자가 함께하며 충북의 평생학습 열기를 보여주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평생교육 유공자 18명과 문해교육 그림책 공모전 수상자 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문해의 달 기념 '충북 문해한마당'에서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시화전과 공연이 큰 감동을 전했다. 이어 열린 평생교육 정책포럼에서는 “초불확실성의 시대, 평생교육이 주도하는 교육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100여 명이 미래 교육 비전을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정책 세미나,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평생학습 동아리 PPT 사례발표 경연대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경연대회에서는 도내 평생학습 동아리 9개 팀이 다양한 활동 사례를 발표해 “배움에서 나눔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가치”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국가유산청의 ‘2025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꿀벌치기 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꿀벌치기 전승교육 꿀잼학교를 운영, 초보 양봉가 12명을 양성하며 전승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에는 전통 꿀벌치기의 가치와 생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꿀벌키트를 제작해 일반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에 제작된 키트는 누구나 쉽게 꿀벌과 밀원식물의 관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밀원식물 키트와 ▲꿀벌집짓기 키트 두 종류다. 밀원식물 키트에는 토마토·봉선화 씨앗팩, 피트펠릿, 식물 네임택, 안내문과 활용 가이드가 포함돼 있어 체험자가 씨앗을 심고 가꾸며 꿀벌이 꿀을 모으는 과정에서 식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꿀벌집짓기 키트에는 벌집·꿀벌·밀원식물 도안, 판스티커, 양면 폼 테이프, 활용 가이드가 들어 있어 어린이들이 색칠과 조립을 통해 꿀벌의 생태와 꿀벌치기 전통을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키트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2일,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ㆍ화상ㆍ화하리 일원에 1,129천㎡(약 34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항공산업 특화단지로, 2017년부터 사업이 추진돼 왔다. 해당 지구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ㆍ물류산업 거점으로 구상됐으며, 2017년 '청주공항 중심경제권 육성방안' 수립을 시작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ㆍ고시됐다. 경자청은 토지 보상을 위해 토지ㆍ물건 기본조사, 주민설명회,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사 선정 등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지장물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감정평가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10월부터는 산정된 손실보상액을 기준으로 협의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 착수는 산업단지계획 구상 이후 장기간 개발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경자청은 손실액 산정과 협의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도는 22일 도청 본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며 민선8기 성과와 향후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본관 마지막 회의로 각별한 의미가 있고, 오늘이 지나면 역사가 된다”며 “이곳은 이제 ‘그림책정원 1937’로 태어날 것이고 문화광장 815, 당산 생각의 벙커 등과 함께 ‘문화의 바다’로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이번 주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면 우리는 영동과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양대 엑스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청 본관 생활을 마무리하며 민선8기 도정 성과도 다시 짚었다. 도는 민선8기 3년여 기간 동안 61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수출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관광객 수(24년 기준)는 전년 대비 743만명이 증가해 3,898만명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고용률 전국 2위, 실업률 전국 최저이고, 출생 증가율도 전국 1위를 기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이 2025년에 실시한 수질·먹는물·토양 등 8개 환경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이 탁월함을 다시 한번 국내외로부터 공식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 기관의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분석역량을 검증하고, 시험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국내(국립환경과학원) 및 국제(미국 ERA) 인증기관에서 주관 하고 있다. 올해 연구원은 국내숙련도 평가로 대기·폐기물·실내공기질·악취·환경유해인자 분야의 33개 항목과 국제숙련도 평가로 수질·먹는물·토양 분야의 51개 항목에 대해 검증에 참여하여 우수한 결과를 통보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가장 정확한 분석결과를 얻고자 하는 연구원의 적극행정 추진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 ‘만족(Satisfactory)’ 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능력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인력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