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4일 대원대학교 연구관에서 '2025 경로당 요리경연대회 ‘한끼스토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끼스토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우리 동네 맛집을 찾았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관내 88개 경로당이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20개 팀이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실력을 겨뤘다.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공동체 문화 증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용두동 동산마을 경로당 ‘동행팀’의 도토리 찐만두가 차지했다. 도토리묵과 지역산 채소를 활용한 건강식 만두는 맛과 영양,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은 신백동 알미경로당, 봉양 옥전2리 경로당 △은상은 봉양면 장평리고산동·영서동 고지골·교동 장락경로당 △동상은 남현동 남천·의림지동 덕현·송학면 시곡4리·중앙동 의림·청전동 두진백로1차 경로당이 수상했으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일원 한국수자원공사 관리 유휴부지(66,131㎡)에 조성된 청풍호 파크골프장(총 54홀 중 36홀)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 제54호 공인경기장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7월 공인인증을 신청한 후 보완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최종 인증을 완료하고 공인인증판도 설치됐다. 이번 인증으로 청풍호 파크골프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제천시와 제천시파크골프협회는 인증 일정을 공유하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청풍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는 전국대회 개최 시 부족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금성면 중전리 165-2번지 일원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매입해 소형 105대, 대형 5대 등 총 110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풍호 파크골프장이 전국적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제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청풍호 파크골프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며, “파크골프의 관광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제천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기증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증유물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일에 맞춰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 마련됐으며, 2022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천여 점의 유물을 기증한 박태기·모춘상님의 기증품 가운데 고문서, 고서적, 서화류, 민속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은 △기증자 명예의 전당 △기증자 소개 및 주요 유물 전시 공간 △주제별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증자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여 년간 유물을 기증한 분들의 이름을 새겨 그 뜻과 공로를 기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전시 공간에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제별 공간은 △한의학과 의서 △문집으로 보는 항일정신과 독립운동 △임금의 글씨와 선비의 글공부 △관상서와 술수서 △서화로 보는 길상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투명 OLED 독립 진열장을 통해 유물의 내용을 디지털 이미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규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문화복지국, 제천시보건소 등 관련 공무원 7명과 제천시의회, 건강보험공단지사, 보건·복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통합돌봄법에 대비하여, 제천시가 선제적으로 지역특화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미 전국 최초로‘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을 시행해 어르신의 영양과 건강을 지원하고, 경로당을 지역 돌봄 거점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경험은 제천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의 초석이 되고 있으며, 의료·주거·돌봄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과 연계하여, 분절된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개선하고 돌봄 거점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 변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이어 개최하며 2026년 K4리그 출전을 향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9월 23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창단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체육계·경제계·학계 등 지역 각계 인사가 위원으로 참석하여 구단 창단을 위한 힘을 보탰다. 이어 같은 날 화산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발기인과 회원 등 총 4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 승인, 임원 선임, 회원명부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법인 설립 필수 절차가 모두 의결됐다. 향후 일정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 절차 진행, 대한축구협회 2026 K4리그 참가 신청, 시민 1인 1구좌 후원운동 및 후원사 모집에 이어 2026년 1월 선수단 창단 및 훈련 개시, 2026년 3월 K4리그 정규 시즌 참가 등이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유소년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경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소년 팀 창단, 시민 참여형 구단 운영,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5건, 104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조직위가 새롭게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장 자율 상담을 통해서도 4건, 2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개막 첫 주에만 총 23건,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26일까지 총 12개 기업이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품목별로는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다.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태국, 라오스, 튀르키예 등 13개국에 달한다. 엑스포 수출협약 실적은 총 255억 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억 원의 약 85%에 이르는 성과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도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엑스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행사 개막(9월 20일) 이후 관람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 대규모 공연과 추석 연휴 동안의 관람객 급증을 대비해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다. 이날 점검단은 주요 전시관, 공연장, 식음‧편의시설 등 관람객 동선 등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요원 배치, 화재‧응급 대응체계, 전시물 안전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공연장과 체험존의 질서 유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국제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안전”이라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주요 구역에는 안전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 중”이라며,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엑스포를 즐길 수 있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막 이후 핵심 공간인 주제전시관과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제전시관은 디지털 정원과 미디어아트, 그림자영상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천연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단계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가로 17m, 높이 4m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관에서 선보인 ‘AI가 바꾸는 천연물산업의 미래’ 실감영상은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전시관을 찾을 가치가 있다”는 반응을 이끌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관은 연구원이 되어 천연물로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드는 VR게임 ‘퀀텀스코프’, 온몸으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퀀텀플레이’, 상상한 그림이 즉석에서 스크린 속으로 살아나는 ‘라이브스케치’,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간단한 건강 상담과 맞춤형 한방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체험존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주제전시관과 체험관은 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전통과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유치한 ‘2025 생약자원심포지엄’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생약학회 주관으로 국내 생약 및 천연물 관련 연구자와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전통 생약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천연물산업 활성화 미래전략”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첫날에는 ▲김현우 교수(동국대)의 사전 세션을 시작으로 ▲황완균 교수(중앙대)의 제천 지역 약초 현황과 전망, ▲이미경 교수(충북대)의 차세대 약용버섯 개발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박찬호 박사(전남대)의 전통 식물자원 활용 방안과 ▲최수산나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의 인삼 유효성분의 천식 완화 효과 발표가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학술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엑스포 산업관, 국제교류관, 국제발효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천연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박소영 한국생약학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자원식물 전문가들과 국내 자원식물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자원식물과 천연물산업의 융합 :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자원식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식물 보존과 천연물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날 국외 초청 강연에서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연구자들이 유전자 자원 보존 전략과 태국의 자원식물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초청 강연에서는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가 ‘한방천연물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 김종진 센터장이 ‘제천 지역 약용자원 생산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제천 천연물산업의 구체적 실행 과제’를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수영 엑스포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 2일차까지 누적 방문객 12만7500여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축제 2일차 누적 방문객 6만7000여명 대비 90.3%라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셋째 날인 27일, 금빛근린공원 내 명작장터는 오전부터 열린 농산물 시식 행사에 방문객들이 가득 찼다. 현장에서는 음성청결고추로 만든 고추부각, 햅쌀 가래떡, 인삼즙, 수삼 등 음성군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됐다.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단순히 농산물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는 명작장터 판매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시식 행사 직후 이어진 타임세일 행사로 명작장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정 수량으로 쌀, 과수, 고추, 인삼 등이 특별할인 판매되자 동시에 긴 줄이 형성됐고, 준비된 물량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저녁 7시부터는 주무대에서 CJB 전국 TOP10 가요쇼가 열렸다. 김연자, 손빈아, 나상도, 정서주, 박상철, 현숙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가수 14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Cultural Hybridity)’을 주제로 국악과 아프리카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3일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국악밴드 ‘늘해랑’,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아프리카 음악 공연, 재즈 협회 무대, 전통무용과 연희, 극단 ‘배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화 그리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 전통민화 체험 등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충북풍물인협회의 전통연희가 대미를 장식했으며, 와인터널에서는 ‘영동의 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려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였다. 김태철 총괄감독은 “아프리카 음악과 재즈, 국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이라는 주제를 체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