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의복과 책가방 등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는 아동들에게 외출용 의복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드림스타트 참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동에겐 중학교 입학 선물로 책가방을 선물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116명으로 아동통합사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실태를 조사한 뒤 사례 회의를 해 선정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거나 겨울용 외투가 필요한 아동 21명에게는 방한용 패딩점퍼를 지원했고, 형제·자매가 많아 새 옷을 사입을 수 없는 아동 60명에게는 겨울용 플리스 점퍼를 전달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둬 더 이상 드림스타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5명에게는 책가방을 선물했다. 의복과 가방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또 중학교 입학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의복과 가방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
내년부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행복택시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용인시 행복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택시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시가 이용금액의 일부를 부담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동읍·원삼면·백암면·양지면의 22개 마을 주민 816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행복택시로 대상마을에서 해당 읍·면·동 내로 이동할 때 이용요금을 종전 1500원(시내버스 기본요금)에서 1000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상마을 선정기준을 마을중심지에서 인접한 버스정류장까지 도보거리가 500미터 이상 떨어져있는 마을 마음중심지에서 가장 인접한 버스정류장의 버스 1일 운행횟수가 5회 이하인 마을로 확대했다. 기존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내년부턴 둘 중 하나만 충족해도 선정될 수 있다. 다만 마을에서 해당 읍·면·동 이외의 용인시 관내로 이동할 때 시가 택시 기본요금(3800원)을 대신 부담하는 조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대상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23년 1월 11일까지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제2기 구성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협의체는 청년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청년 문제 논의 및 의제 확산, 정책 발굴 및 제안 등 정책 참여 활동을 하는 기구다. 1기는 1월 위촉을 시작으로 14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4개 제안을 최종 선정, 정책제안회를 개최해 시에 직접 제안한 바 있다. 파주시는 청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2기부터 인원을 20명 늘려 총 50명으로 협의체를 운영한다. 분과 또한 기존 소통·참여, 일자리, 복지·문화분과 3개에서 축제기획분과와 홍보미디어분과를 신설해 총 5개 활동분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휴학, 재직,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구성원으로 선정되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년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청년정책 취재 및 홍보활동 정책워크숍 및 네트워킹 활동 청년희망축제 기획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참여 의지, 활동 경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성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회의 등에 참석 시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우수활동자는 표창을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겨울철새 보전협력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강, 임진강 일대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 재두루미 등 겨울철새 보전 및 서식지의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는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으로 최적의 철새 서식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둬 철새의 먹이를 공급하는 볏짚존치와 볍씨 뿌리기 등 먹이주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겨울철새 보전사업을 확대 추진해 법정 보호종 보호와 서식지 확보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겨울철새의 먹이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장단면, 군내면, 탄현면 오금리 지역 등에 볏짚을 존치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가 확대돼 겨울철새 보전 및 서식지의 기능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2일 폐목재 재활용업체인 ㈜이윤산업과 폐목재 무상 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원순환 시책의 일환으로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하던 폐목재를 2020년 11월부터 재활용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재활용 처리해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하는 폐목재 7,200톤이 무상으로 처리돼 연간 4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며, ㈜이윤산업에서는 발전소에 납품하는 고형연료제품 생산 차질 문제를 해결하게 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폐목재 7,200톤을 소각하지 않고, 고형연료제품(Bio-SRF)으로 재활용하면서 연간 1,15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윤 ㈜이윤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폐목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파주시와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위한 기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2월 21일 군포도시공사 컨벤션홀에서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인 ‘당정7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적 재조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 추진해 오다가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하였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토지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GPS 위성측량으로 새롭게 측량하여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으로 합리적 경계조정을 통한 토지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고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군포시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7개 지구 1,307필지를 사업완료 하였고, 2030년까지 남은 8개 지구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적재조사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PPT를 통해 사업목적, 추진절차,관련사례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과 동의서를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3년도 사업 예정지인 ‘당정7지구’는 당정동 410번지 일원 381필지, 약 25만6천7백㎡(7만8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0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시·군과 개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시상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고, 관계기관 및 학습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제정됐다. 평가는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시흥시는 개인과 시·군 2개의 부문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해에는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가 기관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군 부문의 심사 기준은 평생학습 사업의 특성화, 사업 운영, 사업 확대, 사업 환류 등으로, 경기도 평생학습 발전에 모범이 되는 사업인지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청서를 통한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흥시는 개인 부문에서 ‘비대면 학습동아리 활동의 개척자’인 강동련 정왕권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이 우수한 평생교육 활동가로 인정받은 데 이어, 시·군 부문에서는 ‘주민 스스로 삶을 바꾸는 주민학습 공론장’ 마을회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 850개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5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해 근로기준법과 실태조사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관내 편의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단시간 노동이 주로 이뤄지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근로자에 대한 인격적 대우 등 근로기준법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에 관해 총 1,229명의 근로자와 172명의 사업주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근로계약서 작성·교부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10명 중 1명꼴로 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상태였다. 또, 최저임금을 위반하고 있는 사업장이 전체의 2.8%였고, 1주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591명 중 27.4%(162명)가 주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부터 의무화된 임금명세서 교부의 경우, 전체의 35.2%(432명)가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임금명세서를 교부받고 있는 근로자 797명 중 78.3%(624명)가 문자로만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함께 성탄절과 연말연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3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성탄절과 연말연시인 만큼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칫 재난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성탄절과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 성탄절 축제와 고양시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동두천시 소요산 신년 해맞이 등 총 14개 시·군, 18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먼저, 사전 단계로 행사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관할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행사장 참여 인원 동선 관리, 안전통제선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을 포함한 행사장 안전관리 전반은 물론, 행사 개최 중과 종료 후 참여 인원 분산 등 상황관리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26일부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지난 22일 ‘2022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에 참석하였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성과 발표회는 올해 연구원에서 추진한 연구과제 가운데 부서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과제를 발표하였다. 김재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발표회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한 경기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라는 연구원 본연의 목적에 따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새로운 연구성과에 대한 발제를 통한 경기도민의 연구원에 대한 인식개선을 기대하며 “경기도의원으로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부 보건분야(4건), 2부 환경분야(4건)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숙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도 참석하여 한해 동안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무리 되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이주배경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조사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왕아동복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해마다 늘고 있는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양경은 성공회대 교수는 시흥시 정왕동의 이주민 밀집지역 내 아동의 환경에 관한 연구조사를 토대로, 학령기 아동의 성장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군서초등학교 이시연 교육복지사는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실태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현황을, 시흥시 가족센터 강은이 센터장은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고민’을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했다. 이날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시흥시 이주배경아동 대상 정책의 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다-가치 유스센터’, ‘다-가치 자람터’를 조성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지원 계획을 밝혔다. 모하니놀이연구소 김선녀 소장은 이주배경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주지 법진스님)에서 저소득층을 지원을 위한 쌀(10kg)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지 법진스님은 “연말을 맞아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오늘의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주 복지문화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귀한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취약계층을 잘 살피고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백운사에서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복성산업개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