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4억 5,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제설 취약구간인 북일면 오소재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대설대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염수분사장치는 상습 결빙 구간에서 염수 용액을 살포하는 제설 장치로 경사가 심해 제설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급경사 구간에 제설효과가 높다. 특히 컴퓨터로 자동 제어할 수 있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어 실시간 제설이 가능하며, 필요 시에는 수동으로 직접 작동도 가능하다. 북일면 오소재는 지방도 827호선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을 잇는 고갯길로 북평면과 강진으로 통행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편이나 겨울철마다 강설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있어왔다. 해남군은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자동염수장치 등의 스마트 제설시스템 구축으로 예상치 못한 강설에 적시 대응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송지면 땅끝마을 갈두재와 마산면 뚜드럭재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해남군은 올해 청년정책으로 4개 분야에 223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주거, 일자리·창업, 문화, 복지 등 47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팀을 신설하고, 주거와 일자리, 문화에 이르는 각종 청년 정책들을 총괄 추진해 청년세대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사업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151억원을 투입한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으로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립주택 3동, 60세대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청년 주거지원 정책으로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임대주택(빈집) 수리비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일자리·창업 분야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공공근로 일자리 제공 등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징검다리
해남군은 설 명절 후 첫 출근과 함께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군은 25일 명현관 군수와 1천여명의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연휴 폭설이 내린 읍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작업은 이날 새벽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최강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응달진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실시됐다. 특히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24일 오전부터 25일까지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79대와 인력 156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우슬재, 쇄노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집중 실시했다. 해남군은 23일부터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 대설주의보가 차례로 발효되는 등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25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설 연휴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가평군이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새해 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1천39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2023년 농업인 실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 교육에는 당초 계획인원 760명보다 많은 767명이 8개과정 8회에 걸쳐 교육에 참여해 계획대비 101%를 달성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또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교육에는 630여명이 친환경벼농사반, 유용미생물, 포도재배기술, 양봉, 사과 등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농교육을 다시 열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과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부 강사를 활용한 폭넓은 교육 등으로 변화하는 미래농업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 관계자는 “새해영농교육은 신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변화된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내․외부 강사를 활용한 폭넓은 교육
가평군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가평읍 읍내리 545-10번지 일원, 가평유치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어린이승하차용 정차대 1개소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사업부지 내에 학교 용지면적 29㎡가 포함됨에 따라 토지 무상사용허가 가능여부에 대해 가평교육지원청 및 가평초등학교와 협의 요청 중에 있다. 군은 협의가 완료되면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3월 공사를 완공함으로써 교통적체 해소 및 어린이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이 지역은 어린이승하차 표지판이 설치돼 통학 및 학부모 차량들이 이용 중에 있었으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로 인한 차량정체,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위반, 안전사고 위험 등의 민원이 지속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가평유치원이 위치한 동 구간은 2020년 6월 완공된 도시계획도로로 개통 후, 승하차 허용구간을 일부 조정하였으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여 근본적 해결이 필요해온 지역이다. 학부모들은 “언제나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돼 노심초사였다”며 “하루빨리 협의가 마무리돼 공사가 완료되길 바란다”고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 3만1500㎡가 올 10월경 문화예술거리로 변신한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아트센터와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 명학공원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 최종 설계를 마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만안구청 등 관공서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학교, 예술인센터, 공원 등이 접해있는 이 지역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예술 도시’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시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위해 안양아트센터 옥탑부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역사, 명학의 유래 등 다양한 스토리를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메인거리는 바닥 디자인을 정비하고 벤치 등 쉼터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야간보행 환경개선을 위한 고보조명(빛을 투사하는 그림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명학공원도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양아트센터와 연결되는 명학공원 부출입구에 야간조명과 바닥 고보조명 등으로 예술 경관을 연출한다. 셉테드(CEPTED) 개념을 적용,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범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2023년 새해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으며,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6급 승진 1명, 의회 전입 5명, 전출 2명 등이다. 안성환 의장은 "인적쇄신과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며 "광명시의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승강기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강기 사고로 인한 구조 건수는 총 849건으로 하루 평균 2.3건이 발생했으며, 1080명을 구조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승강기사고 유형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전문지식 및 구조장비 사용능력 향상을 통해 대처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승강기 구조이론 및 유형별 승강기 개방 방법 승강기 개방 장비 사용법 및 승강기 작동 방법 승강기 내부구조 확인 및 수동개폐 방법 승강기 내부 진입 및 외부 탈출 방법 숙지 등을 진행한다. 김영돈 119특수구조단장은 “겨울에는 기계실의 온도가 낮아져 승강기 고장이 잦은 편이다”며 “멈춤 사고 발생 시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고 119에 신고해 갇힘 사실과 승강기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알려주고 구조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광주롯데아울렛·마트에서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서구,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군·경의 드론,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재난발생 구호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과 평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 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 기구별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평가단은 대규모 인력·장비를 동원한 훈련에도 안전관리를 철저히해 무사고 훈련이 시행된 점을 높이 평가했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113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 먼저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들여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등 국비보조사업 4개를 추진한다. 4개 사업은 서구 빛고을대로 등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5곳 광산구 금구초교 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곳 남구청사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1곳 북구 앰코로 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4곳 등으로 연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도시숲 사업’은 빛고을대로에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및 생활권에 숲을 조성하고, 상무시민공원 포장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도심 온도를 낮춘다. 더불어 시비 31억원을 투입해 25곳에서 녹지 한평 늘리기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15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3년 5개 사업 대상지 31곳 중 25곳을 선정했다. 전문가·시민단체·주민위원으로 구성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는 대상지별 녹화사업 효과, 사업규모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의회 2023년 본예산 예산심의와 관련하여 “명백하게 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고양특례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일 제270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해 “시의회가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의결이며 명백하게 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주요사업 예산이 필요성이나 합리성과 관계없이, 시장의 핵심정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삭감되었다”고 말했다. 그 예로 서울시 기피시설로 피해를 참아온 고양시민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시 경계 현황조사’예산 3821만원,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근간이 될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4억원,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전략산업 유치를 추진할 ‘바이오 콘텐츠 전략적 투자유치 지원’2억원,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2억7300만원, ‘고양시 성장관리방안 재정비 용역’ 2억원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지난19일 오후2시부터 약3시간 동안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3층 대회의실에서 CEO간담회 ‘거리낌 없는 솔직Day’ 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권위와 형식의 리더십을 지양하고 계층별 소통 강화를 통해 일체감 조성 및 직원만족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리자를 제외한 행정업무 및 현장감독 업무직원 23명과 함께 부서 구별 없이 그룹면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면담분야는 인사관리(승진, 전보, 근무평정 등)에 관한 사항, 근무조건(보수, 후생복지, 근무환경 등)에 관한 사항 등 전반적인 직장생활에 관한 사항으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고 가는 열띤 토론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정찬 이사장은 ‘기 간담회는 전 사업장 순회 방문 중심의 간담회를 진행했다면 이번 간담회는 직원 간, 부서간의 이해와 배려를 통해 조직 경쟁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올 한해는 다양한 형태의 간담회 기획을 통해 직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로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