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2월 30일, 148개의 민선 8기 공약사업목록과 사업별 실천 계획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6개월간 공정과혁신위원회(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약과제 172개에 대해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사업별 이행계획 수립을 통한 담당 부서 및 사업명 조정,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12월 29일 시민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8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체계적 공약 관리를 위해 성남시 시정방침(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수도권의 중심 스마트 교통허브창의적인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을 정책목표로 삼고, 행정, 소통, 산업, 경제, 안전‧건강, 복지‧교육, 교통, 주택, 문화‧환경 9개 분야로 공약사업을 분류하여 전략을 수립했다. 임기 동안 분기별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시민에게 알리고, 상‧하반기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추진 우수사업을 평가하여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민과의
의왕시청소년재단은 2일 원억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원억희 대표이사는 30년 이상의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경영과 조직화합 능력을 갖춰 청소년재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원억희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변화된 청소년 정책에 따라 재단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청소년 중심의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1월 2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로 2년이다.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익명의 독지가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품(라면 600박스, 20개입)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30일 오전 청계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의왕농협포일점을 방문하여 라면 600박스를 청계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성품으로 전달해 달라며 결제 후 홀연히 자리를 떠났고, 주민센터는 이달 3일 해당 이웃돕기성품을 마트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익명 후원자의 뜻에 따라 청계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물품과 함께 후원자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경숙 청계동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거액의 후원물품을 익명 기부해주신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계동 소재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온빛’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3일 청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담근 과일청을 전달했다. ‘온빛’봉사동아리 학생들은 방학임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보기부터 과일청 담그기까지 한뜻으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한경숙 청계동장은 “학업으로 힘든 학생들이 이렇게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다”며 “꼭 필요한 가정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더 큰 혜택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오는 6월까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50·55마력짜리 트랙터는 기존 16만원에서 8만원으로, 63마력짜리 트랙터는 2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임대료가 내려간다. 진공형 옥수수 파종기와 크랭크로타리도 5만5000원에 임대할 수 있다. 장비도 추가한다. 축산농가를 위해 4억 원 대의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를 구입해 오는 8월부터 임대할 계획이다.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는 축산농가의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를 베는 기계다. 외부전문업체에서는 평균 하루 작업 면적인 1㏊당 수확 시 최소 200여만 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센터에서는 하루 21만원에 임대할 수 있다. 센터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경영비 절감, 생산성 증대, 영농편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는 매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임대 건수는 지난 2018년 1545대에서 지난해 2263대로, 5년 만에 46%나 증가했다. 퇴비살포기, 제초기, 파종기, 탈곡기, 심토파쇄기, 경운기, 비닐파복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등
용인특례시가 심혈을 기울여 온 관광두레 사업이 2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관광두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PDㆍ지자체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는 2024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게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두레)를 합친 말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용인시 관광두레는 지난 2020년 7월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광두레로 선정되면 통상 3년 정도 지원을 받는데 용인시 관광두레도 지난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시에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문화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3개의 주민 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와 함께는 처인구 원삼면을 주무대로 지역 내 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지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년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에서 도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도 요금을 재원으로 하는 수도사업 특별회계 여건상 추가 시설 도입이나 상수도 신규 보급 등에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은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비 27억 200만원, 시비 11억 5800만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도비 4억 8500만원, 시비 2억 800만원)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도비 5100만원, 시비 1억 2000만원)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도비 5억 2400만원, 시비 5억 2400만원) 등이다. 용인정수장에 설치될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적 상수도 정수 과정을 거쳐도 남아있는 맛이나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소독부산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 및 활성탄 처리과정에 필요한 시설이다. 정수 처리량이 하루 10만㎥까지 늘어, 더 깨끗한 수돗물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배수관로 1.3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은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한 포곡읍 유운리 일대
용인특례시와 용인 소재 기업들이 일궈낸 지난해 성과다. 용인특례시가 올해도 빛나는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년 용인시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을 위해선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ㆍ부품ㆍ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하고, 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력사업으로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전시회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4월엔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첨단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CES)에는 오는 2024년까지 연속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선 과도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ㆍ중남미ㆍ중동 지역 진출을 꾀하는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들을 돕
고양특례시는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이로 인한 막대한 사업비를 절감해 미래 성장적인 분야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는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6개월 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TF를 구성해 단계적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약 2만평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이에 변화된 상황을 고려해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변경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한 것. 시는 신청사 이전의 주요 이유로 첫째, 사업비 2,900억원의 예산 점감 및 1,700여억원에 이르는 기금 재원 활용 여력 확대를 꼽았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고양시 재정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도 어려운 현실인 상황을 감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막대한 예산을 수반하는 공공시설 투자 비용을 절감해 고양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발전적이고 성장적인 분야에 확보한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사용
● 1월의 책으로 육중완밴드 <끼인 세대 랩소디>, 권정민 <사라진 저녁> 선정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매월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한 권의 책을 깊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정부정보도서관 한 달에 책 한 권’을 줄인 「의도한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첫 번째 책으로 육중완 밴드의 <끼인 세대 랩소디>와 권정민 작가의 <사라진 저녁>을 선정했다. <끼인 세대 랩소디>는 생활밀착형 일상의 언어로 감성 넘치는 노래를 만드는 육중완밴드의 첫 번째 에세이로, B급 감성의 매력으로 가사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다. 1월 11일(수), 19시에 책의 저자인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 강준우 작가를 직접 초청해 책에 얽힌 뒷이야기와 노래의 작사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라진 저녁>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우리에게 당장의 편리를 위해 희생되는 비대면 시대의 그늘을 익살스럽고도 섬찟한 풍자로 그린 그림책이다. 1월 15일(일), 14시에 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책의
의정부시는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읽을 ‘2023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작별인사(김영하, 복복서가)」이다. 이번 올해의 책은 시민에게 총 10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올해의 책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후보 도서 3권을 선별하고 의정부시 도서관 사서 8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토론을 통해 2차 후보 도서 2권을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으로 최종 1권을 선정했다.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김영하, 복복서가)」는 ‘인간 존재,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디스토피아적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던 한 소년에게 닥친 낯선 위협과 혼돈의 과정을 그린 철학적 SF소설이다. 고통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갈 이유를 찾는 존재들을 통해 인간다움과 삶의 가치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의정부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을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해 1월 중에 도서관에 올해의 책을 비치하고 4
양평군 기독교 연합회(회장 심재학 목사)는 지난 3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 기도회에는 양평군 기독교 연합회 회장 심재학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최영보 ·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 진오석 양평군청 기독 신우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도회는 인유진 목사(열방공동체)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 심재학 목사(양평읍교회)의 설교, ‘나라와 민족을 위한’ 민병권 목사(덕평교회)의 특별기도, ‘양평군 복음화를 위한’ 유병중 목사(생명샘교회)의 특별기도, ‘양평군의 군·경을 위한’ 조한덕 장로(벧엘교회)의 특별기도와 홍성장 목사(양평순복음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도회 중간에 펼쳐진 열방공동체교회 대안학교 Ad Fontes 학생들의 밝고 활기찬 특별 찬송 무대는 2023년 희망찬 새해를 바라는 이번 행사에 그 의미를 더했다. 심재학 목사는 설교를 통해 “2023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기원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섬기는 양평군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