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27.(금) 겨울철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에 먹는 물 17,280병(2L)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도서지역은 지난해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지하수계곡수 등 식수원이 고갈되면서 제한 급수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리 도는 강원도에 수원지를 둔 생수를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가뭄 극복 기부를 통한 서로 돕는 문화를 되살리고자 한다. 강원도는 태풍과 폭설, 봄철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각 지역의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먹는 물 기부 릴레이는 남부지역의 심각한 가뭄 피해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가 긴급회의를 갖고 결정한 사안으로 강원도는 지난 16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3번째로 참여하게 된다. 먹는 물 기부 대상지역은 완도군통영시 제한급수 도서지역이며 지자체가 우선 참여하고 이어 공공기관이 계속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된다. 먹는 물 기부 릴레이는 남부 도서지역의 제한 급수가 해제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해주는 지역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 완도군 노화도
강릉시는 지난해 9월 18일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국토부와 ITS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총회의 체계적인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실무준비위원회는 기획, 홍보, 기술, 학술 등 4개 분과, 총 12명 내외로 구성되어 `23년 1월부터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총회 홍보 로드맵 및 운영 전략 수립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컨벤션센터 등 관련 건축물 건립 및 ITS 기반 시설 구축, 총회 프로그램 및 기술 시연을 위한 신규서비스 발굴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협력하여 구체적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사업 실무와 행정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준비위원회 구성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에 차질 없이 매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의미로, 총회 성공개최를 통해 올림픽 이후 또 한 번 강릉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릉시와 (사)임영민속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강릉망월제’ 행사가 정월대보름날인 2월 5일(일) 오전 11시부터 단오문화관 앞 남대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강릉망월제는 시민의 새해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도시 민속 축제이며, 다양한 정월대보름 문화체험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구성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하여 소원글쓰기, 윷점보기 등의 체험한마당이 진행되고, 풍농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강릉 농악공연, 지신밟기, 다리밟기 등의 시민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날이 저물면 삼험관이 강릉시민을 대표하여 안녕과 풍요를 비는 망월제례와 어부식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간절한 소원을 하늘로 보내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한해 건강하시길 바라며, 지역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 도약 준비, 민간일자리 창출 기대 강릉시가 올림픽특구 내 숙박시설 확충으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의 내실을 다져,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현재 올림픽 특구 지역 내에는 강릉 디오션259(1,105실)가 작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경포올림픽카운티(549실)는 23년 착공을 위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엔티파트너스, 현대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이 지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비엔티파트너스가 27일(금) ‘강릉 문화올림픽 특구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되었으며, 안현동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객실 수 752실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구 내 민간사업 유치를 통해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시행 관계자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기지만 강릉의 국내외 관광도시로의 높은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 추진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이 강릉시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성군은 마을버스 운영 위탁 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1월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마을버스 운영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하였다. 군에서는 한정면허 운송사업자 선정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및 최종면접을 거쳐 고성군 마을버스 수탁자 선정 심의회 심사를 하였고, 최종적으로 ‘동해상사고속’이 선정되어 2023년 2월 10일 ~ 2026년 2월 9일까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농촌형 교통모델인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서비스 활성화 등 주민 교통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으로, 우리군은 마을버스 15인승 7대로 5읍·면 17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구입하여 일부 노선 변경 및 신규노선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지만 앞으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마을간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2023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속적인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당초 감면 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였으나 2023년 6월 말까지 변경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고성군에서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관내 농업인에게 18,705대 전 기종을 무상으로 임대·운영한 결과 3억4천여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절감하였다.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남부지소, 북부지소)에서 연중 운영 중이며 보유 임대 농기계는 64종 574대이다. 감면 대상 기준은 주소지가 고성군으로 되어있는 관내 농업인이며, 타지역에서 출입 경작하는 농업인은 임대는 가능하나 임대료 감면 대상자는 아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6일 경기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5cm 이상의 눈이 내린 데 이어 29일까지 한파가 지속 확대된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한파에 따른 위험지역 제설, 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공문을 통해 도청과 시·군 재난부서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퇴근길 교통 혼잡 및 도로결빙에 대비한 제설작업 신속 추진, 결빙 취약구간 점검, 순찰을 비롯한 예방활동 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경계·접속도로 제설작업 우선실시 및 경계 지자체 간 협업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살얼음 발생 대비를 위한 자동차 전용도로(터널 출입구 등) 사고 유의 및 대중교통 이용 홍보 제설 인력 피로도 관리 제설제 재고량 관리를 위한 시·군 상호 간 자원관리 수도관·계량기 동파 대피, 독거노인을 비롯한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도내 대설 예비특보 발효 등에 따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하고 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26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 북부지역 도의원들과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북부지역 도의원 모두 경기 북부지역 도민들은 오랜 기간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아왔으며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이 저해되었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이제는 그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어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인 임상오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발전에서 소외되었던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말고 도민의 뜻을 따라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의원을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 한마음으로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과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과천 시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출발! 도약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대상기업은 올해 1월 19일 기준 과천시에 사업장(사업자 등록증)을 둔 고용보험 상시 근로자 수 2명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단, 임금 체불 등으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주의 사업장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해당 사업의 인건비 지원으로 취업을 하고자 하는 관내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등의 취업 폭을 넓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 40시간 급여를 기준으로 총 2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명, 인턴 1명당 월 180만 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한다. 특히, 과천시는 지난해에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서만 인턴 인건비를 지원했었으나, 올해부터는 중장년층 인턴 고용의 경우에 대해서도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폭을 넓혔다. 또한, 중장년 인턴의 경우 주 40시간 이하의 고용에 대해서도 인건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중장년층 구인, 구직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세전 임금의 90%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월 25일과 26일 시흥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 대설예비특보 발표에 이어 25일 밤 10시 30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시흥시 전역에 많은 눈을 예보했다. 이에 시는 25일 18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가동하고, 이날 자정 비상대응 1단계로 격상했다. 26일 오전에는 시흥시 전체 공무원의 1/2가량 인원의 동 주민센터 지원근무를 통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보행로 제설취약지역에 집중 제설을 실시해 낙상사고 등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25일에는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이 참석하는 대설 대책회의를, 26일 오전에는 시흥시 부시장이 주재한 모바일을 활용한 긴급재난 영상회의를 열었다. 또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상특보에 따른 대설 피해 현황과 분야별 제설장비 가동 현황 비상근무 발령현황 재난감시CCTV를 활용한 제설취약구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대응이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
과천시는 26일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동계 행정체험 연수 1기’ 참여 대학생 60여 명이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계용 시장은 대학생들로부터 행정체험 연수 기간 동안 시정경험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개선점,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건의 사항 등을 듣고, 진로에 대한 대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생 이세진 양은 “청소년 상담사라는 진로에 대해 막연함이 있었는데 행정체험 연수 기회를 통해 실제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경험이 너무나 소중했다. 진로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던 이번 행정체험 연수가 만족스럽다”라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지역 대학생의 학비 마련 및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 동계 행정체험연수는 총2기로 진행된다. 1기 참여자들은 지난 3일부터 한 달간 시청과 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진로와 학업에 연계가 가능하도록 전공 등을 고려하여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26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하남시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정책 기조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도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수소차)의 보급 확대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이 다수를 이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전문정비업체와 친환경차와 상생을 위해‘하남시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을 위해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강성삼 의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시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카포스(carpos)’) 석창현 이사장을 비롯한 카포스(carpos) 하남시지회 포웅식 지회장, 김동훈 교육부회장, 이충덕 총무국장, 김대열 재무국장, 홍성원 편집국장, 권한주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지원 자동차 정비업 경영안전을 위한 상담 및 진단지원 친환경 자동차 정비 차종 확대에 따른 시설 개선 및 지원 등이다. 강 의장은“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해 지역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