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15일까지 민선8기 공약인 파주문화재단 설립 추진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문화재단을 설립하고자 한다. 설문조사 질문은 개인의 문화예술 활동 전반적인 사항 등 총 1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참여 경험 여부를 떠나 예술 활동별 만족도까지 함께 조사하기 위해 파주시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문항들도 추가됐다. 시민들의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문화재단설립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반영하겠다”며 “지역문화 발전을 주도하는 문화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착수해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며,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및 경기도 협의 등 법적 절차 이행 후 2024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지부장 오문석)는 지난 6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농축산물꾸러미 400상자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지난해에도 백미, 양파빵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물품은 새해를 맞아 흑돈불고기, 떡갈비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농축산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오문석 지부장은 “새해를 맞아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농축산물꾸러미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 연천군 지역사회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오문석 지부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취약계층 농업인 등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 현장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한 3개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대응 유공 의료기관 장관 표창 및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수상 대상자는 비전의원 조병욱 원장, 안중산부인과의원 라명재 원장, 예일산부인과의원 이원종 원장이다. 이들은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조병욱 원장(비전의원)은 주말․휴일에 쉬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진단검사, 호흡기 유증상자 및 확진자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헌신했다. 라명재 원장(안중산부인과)과 이원종 원장(예일산부인과)은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분만기관을 찾지 못해 수백㎞ 떨어진 타 지역까지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분만에 동참하여 확진 산모가 진료받던 병원에서 안전하게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평택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 오신 다른 모든 의료진들과 의료기관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127개소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38개소 먹는치료제 공급약국을 운영중이다.
연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19년 10월부터 야생멧돼지 ASF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매몰지 관리, 폐사체 처리, 차단울타리 관리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질병 확산 차단으로 양돈농가 ASF 감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총기 및 포획도구로 야생멧돼지 402마리를 포획했다. 더불어 오염개체 식별 및 폐사체 수색을 추진해 야생멧돼지 이동통제 및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23년도 식단감수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1회 식단감수위원회 회의를 지난 3일에 국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904호에서 진행했다. 센터는 평택시(시장 정장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편식예방을 위한 푸드브릿지 메뉴, 아이들의 저 나트륨 식사를 위해 국 대신 숭늉을 제공하는 국 없는 날,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의 급원식품을 활용한 메뉴 등을 구성하여 식단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식단감수위원 위촉 공고를 통해 신청자 중 급식소 규모 등 다양한 운영현황을 고려하여 분과별 7인의 위원(남부전원어린이집 원장, 무지개나라어린이집 원장, 솔마루어린이집 원장, 시립더샵센트럴2단지어린이집 원장, 시립오성어린이집 원장, 시립효성해링턴1단지어린이집 원장, 하늘담은어린이집 원장)을 위촉했다. 김남곤 센터장(국제대학교 호텔조리과)은 “본 센터는 식단감수위원회 회의를 통해 평택시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실정 및 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이를 식단에 반영 및 제공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평택시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로 균형 잡힌 성장을 할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동은 관내에 소재한 교회, 성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각 기관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인쇄물에 생활고를 겪는 주민을 제보하거나 직접 문의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 복지 사각지대 발굴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해당 기관에 출장 및 업무 협의를 하여 취약계층을 선제적·능동적으로 찾아 위기 상황 해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동장은 “이번 계획은 별도의 예산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홍보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활동을 열정적으로 추진하여 취약계층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연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곡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국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특색이 가미된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곡전통시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장 대표컨텐츠 특화상품 개발, 푸드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디지털시장 기반 조성 등 관광연계사업과 구석기축제와 연계하는 문화상생사업, 시장 내 환풍에어쿨링 시스템과 스토리텔링 경관 조성 등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대표 관광도시인 연천이 가지고 있는 수려한 관광자원과 문화컨텐츠가 녹여 있는 전통시장으로 전곡전통시장을 특성화하여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곡전통시장은 지난해 12월 16일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포함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중소벤처기업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6일 밤새 내린 눈으로 도로 통행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초저녁부터 도로과 전 직원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펼치고 자체 보유한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여 시내 주요 도로와 상습 결빙 지역에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6일(금) 밤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폭설이 내려,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쌓이기 시작했으나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문제없이 도로 통행이 정상화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상황 유지, 그리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6일자로, 경기도 인사발령에 의해 안전기획실 박상덕 안전기획과장이 동두천시 제37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상덕 신임 부시장은 1988년 시흥시에서 처음 공직에 입문한 이래, 지난 35년간 경기도에서 건설본부 관리과 과적단속팀장, 대변인 언론담당관 모니터링팀장,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 관광축제팀장, 대변인 언론협력담당관 언론행정팀장, 소통기획관 홍보미디어담당관, 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 안전기획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평소 소통과 현장 행정을 강조하는 등 활기차게 일하는 경기도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9일, 임용장을 교부받은 박상덕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동두천시의회와 기자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방문하며 소통행정과 책임행정을 실천하였다. 아울러, 오는 17일까지 동두천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를 방문하여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시의 주요시설 등을 돌아보고 주요 현안사안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상덕 신임 부시장은 “대규모 주요 사업들을 시작하는 민선8기 원년의 해인 2023년에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안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만5천여 편의 아름다운 시를 담은 구독형 시큐레이션 ‘시(詩)요일’ 서비스를 9일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요일 서비스는 하루 한편씩 그날에 어울리는 시를 전달하는 ‘오늘의 시’, 감정 상태와 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해주는 ‘테마별 추천시’, 시인들의 목소리로 듣는 ‘시인 낭송’, 구독자들이 직접 쓴 시를 게시하고 소통하는 참여공간 ‘시作! 일기’ 등 다채로운 문학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민규석 만안구도서관장은 “마음 따뜻해지는 시를 언제 어디서든 감상 가능한 시(詩) 콘텐츠를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깊어졌던 내면의 불안함을 덜고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은 누구나 ‘시요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시요일’ 앱을 설치하거나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시요일’ 메뉴로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안양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명상욱)로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성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명상욱)는 안양1동과 4동, 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700kg과 라면 75박스를 각각 전달했다.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도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좀도리(쌀독)에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었던 나눔의 풍습을 배우고자 안양중부새마을금고에서는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매년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작년에도 140여 명의 개인 및 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동참했으며, 정성껏 모은 성품을 안양시에 기탁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중부새마을금고 명상욱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필 안양5동장은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성품을 지원해준 안양중부새마을금고 회원 및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의 대광명전이 지난달 28일 성남시 소재 건축문화유산 중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다. 봉국사는 1028년(고려 현종 19) 창건되었으며, 조선시대 현종의 딸인 명혜(明慧)와 명선(明善) 두 공주가 병에 걸려 잇달아 세상을 떠나자 이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왕실 주도로 중창한 절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대광명전은 각종 기록에 따르면 1674년 봉국사 중창과 함께 세워진 불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목재 연륜연대 조사에서도 주요부재가 17세기 후반의 것으로 확인되어 건축연혁을 알 수 있다. 또한 내부 닫집(부처님 머리 위로 지붕이 있는 작은 공간)의 화려한 구성은 이 건물이 왕실의 지원 아래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며 불상을 중심으로 주변의 장엄을 돋보이게 치장한 방식은 조선후기 불전 사례의 하나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현재 봉국사는 전통사찰 제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된 대광명전을 비롯하여 경기도 유형문화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아미타불회도도 소장하고 있어 전통산사와 불교문화유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성남시는 봉국사에 보물지정서를 전달하면서 축하인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문화재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이번에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