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및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마련한 점자라벨도서 보급 사업으로 추진되며, 한울도서관과 함께 교하도서관, 탄현도서관도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점자라벨도서를 소장하게 됐다.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는 동화책에 점자투명라벨을 붙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을 말하며, 이번 전시 도서는 공공도서관 인기 도서로 선정돼 시각장애인들의 점자문해력 향상과 문화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관내 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식교육 및 점자 교육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한울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hulib)에서 확인하거나 한울도서관 자료실(☎031-940-5000, 5007)로 문의하면 된다.
임봉성 한울도서관장은 “이번 도서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인이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