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화성특례시 만세구는 최근 증가하는 식엽성 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벚나무길을 중심으로 수간주사 방제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대표적인 가로수 식엽성 해충으로, 단기간 내 잎을 대량으로 갉아먹어 가로수 경관을 훼손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유충(일명 송충이)이 낙하하면서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등 시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만세구는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미국흰불나방의 주요 가해 수종인 벚나무를 대상으로 수간주사 방식의 선제적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수간주사는 나무 줄기에 약제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약제가 외부로 퍼지지 않아 도심지나 보행자 밀집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수지나 하천변 등 기존 방제가 어려웠던 구간에도 적용할 수 있어,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세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유충 발생 시기에 맞춘 방제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돌발 병해충에도 신속히 대응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홍노미 만세구청장은 “시민 건강과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약제 비산 우려가 없는 친환경 수간주사 방제를 추진했다”며 “선제적 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가로수의 생육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세심한 예찰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한 도시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화성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