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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서 초의선사 녹차 체험 행사 운영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녹차밭 일원에서 녹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곡우를 맞아 연두빛으로 물든 두륜산 자락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봄철 대표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두륜미로파크에서 채엽 바구니를 받은 뒤 녹차밭으로 이동해 직접 찻잎을 따고, 전통 방식으로 차를 덖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채엽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겨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군은 녹차 생육과 안전한 체험 운영을 위해 회차당 채엽 체험은 20명, 덖음 체험은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두륜산 녹차는 조선 후기 차 문화를 꽃피운 초의선사의 정신이 깃든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의선사는 대흥사 일지암에 머물며 다서인 동다송을 집필했고, 한국 차 문화 중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두륜산 녹차밭은 약 2만8천 제곱미터 규모에 14만 그루의 녹차나무가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직접 찻잎을 따고 덖는 경험을 통해 우리 차의 전통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