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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생성형 AI 기반 어린이 큐레이터 교육 ‘박물관, 담다’ 운영

어린이의 시선으로 유물을 재해석하는 디지털 융합 창작 교육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자료와 전시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해보는 융합 창작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큐레이터(Curator) 교육 ‘박물관, 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박물관 유물과 자료의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마주하며 느낀 감상을 자신의 언어로 담아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와 영상으로 이야기를 완성하는 과정을 도입해 전통적인 문화유산 교육에 최신 디지털 창작 교육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과 진주실크박물관 두 곳에서 각 박물관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청동기 담다’로 지역 문화유산을 어린이 시선으로 재해석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의 ‘청동기, 담다’는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4회) 초등학교 2~4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청동기 시대 유물의 형태와 쓰임, 옛사람들의 삶을 살펴본 뒤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한 ‘유물 프로필(Profile) 카드’를 작성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4컷 이미지, 영상, 캐릭터 등을 제작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 진주실크박물관, ‘실크, 담다’로 전통을 현대 감각으로 확장

▲진주실크박물관의 ‘실크, 담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4회)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주실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패턴(Pattern) 문양을 만들고 공예품을 디자인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꾸며진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 유물에 이야기를 입히고 영상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크의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의적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역량을 기른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별로 진행된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20일부터 5월 1일까지 기관 이메일에서 신청자를 모집하며, 진주실크박물관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기관 이메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과 세부 내용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 및 진주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동적인 관람객을 벗어나 전시를 읽고 해석하는 ‘작은 큐레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박물관 자료가 낯선 과거의 유물이 아닌 오늘의 감각으로 소통하는 매개체가 돼 아이들이 상상력과 기술을 더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