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118보병여단 3대대 강당에서 전 장병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층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부대라는 특수한 환경 내에서 장병들이 동료의 위기 신호를 빠르게 감지해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나성미 팀장이 강사로 나서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식별하는 방법부터, 동료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대화법, 그리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전문 기관 연계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동료의 사소한 변화가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나와 내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군 장병들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청년층인 만큼, 이번 교육이 부대 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자살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생명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