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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고등학교, 사회를 읽는 눈을 키우다… '지성 세움' 독서토론 캠프 개최

토요일에도 뜨거운 탐구 열기, 『멋진 신세계』 등 독서토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남 감일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교내에서 2·3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성 세움 프로젝트 B트랙: 미래를 읽는 인문사회 교실’의 첫 단계인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26 학생 중심 세계시민(민주시민) 실천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인간다운 세계를 고민하고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진로와 관심 분야에 따라 세 가지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토론에 참여했다. 주요 도서는 ▲생명윤리를 다룬 『멋진 신세계』 ▲정보윤리를 성찰하는 『1984』 ▲보건과 사회의 관계를 조명한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학생들은 텍스트 이면의 사회적 본질과 현대적 쟁점을 탐색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독서토론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 구체적인 대안 제시로 확장된다. 감일고는 오는 5월, 캠프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래 사회 시스템’을 설계하는 심화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문제를 예측하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지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감일고 인문사회부는 ‘지성 세움 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 기초·탐색 단계부터 2·3학년 심화·산출 단계까지 연계된 성장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학교생활기록부 ‘자율활동’ 영역과 연계해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입체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담당 교사는 “토요일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에서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시스템 설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유가 구체적인 미래 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하남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