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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소형 자동화 개폐기 도입으로 수박 재배 노동력 90% 절감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수박 반촉성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소형 자동화 터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적용 결과 작업시간을 기존 대비 9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박 재배 3농가, 0.6ha 단동 및 연동형 온실에 시범적으로 소형 자동화 개폐기 도입을 통해 반복적인 보온 관리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농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기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부직포 개폐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과 농작업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도입된 기술은 경북 성주 지역의 참외 촉성재배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소형 자동화 개폐 시스템으로, 이를 수박 반촉성 재배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소형터널 부직포를 열고 덮는 작업에 약 3시간이 소요됐으나, 자동화 설비를 적용한 이후에는 30분 이내로 단축되며 노동력 절감 효과가 극대화됐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 재배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보온 관리 작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고령 농업인 및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농작업 안전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효과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정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수박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자동화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향후에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북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