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층을 노린 방문판매, 이른바 ‘떴다방’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나주시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방문판매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교육에서는 떴다방의 전형적인 접근 방식과 판매 수법,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유형과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가정용 의료기기 관련 허위·과장 광고, 상조 서비스 피해 사례와 함께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과 구제 절차도 안내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긴급 대책회의와 현장 점검, 관계기관 합동 단속, 민관 협력 캠페인을 통해 불법 방문판매 영업점 철수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대응의 연장선에서 추진됐습니다.
나주시는 오는 6월 중부노인복지관, 하반기에는 동부노인복지관으로 교육을 확대해 권역별 순회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는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 1만 6천 부를 제작해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에 배포했으며, 경로당과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배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전 예방과 시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홍보를 지속 확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