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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장

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 “나눔 1번지 제주, 김만덕 정신 이어받아 인도주의 꽃 피운다”

인구 대비 모금액 전국 최고 수준… 1억 이상 고액 기부 ‘아너스클럽’ 73호로 전국 압도적 1위
‘3월 3일 신사옥 이전’ 인재개발원 제주캠퍼스 유치로 전국의 적십자 가족 힐링 거점 도약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태근회장 인터뷰 [제주지사 신사옥 사무실, 촬영 김동현기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어려울 때 전 재산을 털어 백성을 구했던 김만덕 할망의 정신이 오늘날 제주 적십자 나눔 문화의 뿌리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태근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주의 독보적인 구호 성과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제주의 전통적인 '수눌음(상부상조)' 문화가 현대적 나눔으로 승화되면서, 제주가 대한민국 인도주의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지난해 목표액 43억 원을 초과 달성한 45억 3천만 원(달성률 105%)을 모금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은 현재 73호까지 탄생하며, 인구 1,000만 명대인 타 시도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정 회장은 "제주 도민 1인당 나눔 참여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최근 발생한 선박 사고 현장에서도 유가족 심리 케어와 대규모 급식 봉사를 통해 도민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3일, 제주적십자사는 1,519평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신사옥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재개발원 제주캠퍼스가 유치되어, 전국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제주에서 인도주의를 학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됐다.

 

정 회장은 "신사옥 내 대강당과 전시 공간을 도민들에게 상설 개방해 도민 행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적십자 가족들이 이곳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적십자사의 나눔은 국경도 초월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네팔 룸비니 지역 초등학교 건립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삼광사 신도들과 함께 교사 신축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태근 회장은 끝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관이 제주적십자사이길 바란다"며 "법적 제도가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까지 찾아내어 도민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인터뷰 질문들  **

1. 간단하게 인사말씀부탁드립니다.

2. 다른 지사에 비해 모금이 탁월한 비법은?

3. 나눔과 봉사의 표상이신 거상 김만덕은?

4. 젊은 봉사자들이 중어드는 이유와 대안은?

5. 제주지사만의 차별점과 장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6. 재난재해 발생 시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

7. 네팔과 관련된 일들을 많이 하셨는데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8.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의 향후 계획은?

9. 적십자 식구들, 제주도민, 봉사들에게 마무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