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12월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또 올해 독서 포인트제 우수회원 시상도 진행한다.
도서관은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5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 산타의 SOS 편지’라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 행사는 산타의 SOS 편지를 읽고,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풀어 선물이 숨겨진 책을 대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같은 기간, 산타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카드에 적어 제출하고, 캔디를 받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1월의 산타를 기다리며,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만들기’행사는 지난 13일 사내 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화천 어린이 도서관에서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는 도서 10권 대출 완료 시 크리스마스 쿠키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권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13일 사내 도서관에서는 ‘군수님의 책 읽기’행사와 독서활동 우수자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다독 가족과 독서 기록장 최다 작성자, 1,000권 읽기 챌린지 달성회원(유아), 독서 문화강좌 우수 참여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화천군은 지난 13일 사내 도서관에 이어 오는 27일 화천 어린이 도서관에서 독서 포인트제 회원들에게 누적 포인트에 따른 상품권을 지급한다.
화천군의 공공 도서관은 연중 이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이 차고 넘친다.
덕분에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어린이 문화체험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 기관연계 프로그램은 유아들은 물론 유아 교육기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 2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연인원 4,733명의 유아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누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린이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한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화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