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오월드가 시설 노후화와 관람객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재창조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대전시는 2031년까지 총 3천3백억 원을 투입해 오월드를 전면 재구조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대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물산 프로젝트’의 핵심 축입니다.
오월드는 한때 연간 120만 명이 찾았지만, 최근에는 70만 명 수준으로 방문객이 줄었습니다.
시는 대형 롤러코스터 도입과 사파리 공간 확대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중심에서 벗어나 청·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테마파크로 탈바꿈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월드 재창조는 대전 관광과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2026년 설계를 마치고 2027년부터 단계별 공사에 들어갑니다.
2031년 완공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