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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외국인 인플루언서 ‘제5회 고흥유자축제’ 현장 직접 온다

나이지리아 등 20개국으로 퍼지는 유자 향기, 고흥의 매력을 담아 세계에 전한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인플루언서들은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파노라마를 즐기며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즐기는 모습을 본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함으로써 고흥유자축제를 국제 무대에 홍보하는 데 앞장선다.

 

인플루언서들은 유자밭 막삼파티, 밤에 즐기는 ‘빛의 환희(루미너리)’, 유자 벌룬 체험, 대형 유자 조형물 포토존, 멀티미디어 드론쇼 등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흥의 다채로운 축제 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을 주제로 한 고흥유자축제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출신 국내 거주 인플루언서 프리스카는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흥유자축제에서 유자 향기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며 “나이지리아 친구들과 팔로워들에게 고흥 유자와 유자 관련 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출신 크리스티나는 “이번 고흥유자축제 방문이 고흥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 지역 축제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로 고흥유자축제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유자밭의 황금빛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고흥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