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주시가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1일 원주 빙하미술관 등 일대에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업무 담당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대민부서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44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이번 마음치유프로그램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강화 방안과 관련된 시책을 함께 논의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아트와 미술작품 관람, 명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음치유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직원은“문화예술을 통한 힐링 시간을 가지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민원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마주하는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