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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 조속히 구성해야

“중앙정부 국정과제에 맞춘 지역 전략 부재… 여수만 미온적 대응”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가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민생회복, 기후·에너지, 안전·재난, 돌봄, 지역균형, 산업전환, 청년지원 등 123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며 “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으로, 여수가 대응하지 못하면 기회를 잃고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석유화학산단 경기 침체, 관광객 감소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여수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전략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공약 이행을 총괄·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자체들이 이미 대응 TF를 구성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반면, 여수시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K-컬처 국가전략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K-푸드 육성, 크루즈 관광, 아레나 유치, 공연·숙박·쇼핑 등 복합 관광모델 구축 ▲석유화학산단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전환 및 에너지 구조 재편을 위한 중앙정부 연계 강화 등을 구체적 방향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정신출 의원은 “국정과제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여수의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여수시가 조속히 TF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여수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