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광주 서구, 폐지 어르신 위한 ‘쉼이 있는 여름’ 프로젝트 운영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지원에 나섰다.
서구는 8월 한 달간 ‘쉼이 있는 여름’ 프로젝트를 운영해 리어카를 맡긴 어르신들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쉼지원비와 함께 서구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 원 국시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도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 함평군 적십자봉사회, 집중호우 피해 현장서 신속한 복구 지원
전남 함평군 적십자봉사회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발 빠른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은창 회장을 비롯한 봉사회원 20여 명은 지난 3일 함평읍 피해 상가와 주택을 찾아 가재도구 정리와 청소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이 함께하는 복구 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함평군, 수해 군민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함평읍과 학교면 등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심리·정서 검사와 1대1 상담, 트라우마 교육 등 전문적인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로 생계와 심리적 고통을 함께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안심버스가 치유의 공간이자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