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철원DMZ마켓’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혹서기 동안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마켓에 참여하는 농업인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철원DMZ마켓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은하수교 일원에서 운영되는 철원군 대표 직거래 장터로,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철원 농‧특산물과 가공품, 공예품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중이다. 더불어 철원 관광과 연계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철원DMZ마켓이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특성상 여름철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모두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철원DMZ마켓을 즐길 수 있도록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혹서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철원DMZ마켓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8월 16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유통과 최순범과장은 “철원DMZ마켓은 철원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장터인 만큼, 철원DMZ마켓 참가자 및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혹서기 동안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며 “휴장 이후에도 변함없이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