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송파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신중년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일자리 연계를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송파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지원 전담 기관이다. 올해는 ▲취업 ▲교육 ▲커뮤니티 지원 3개 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선, 취업지원 분야에서는 매월 22일 ‘컨설팅데이’를 운영 중이다. 경력진단,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0~60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1:1 상담을 통해 생애 이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교육지원 분야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등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자리 탐색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직 준비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지난 18일에는 “쉼, 공감, 다시 시작!”을 주제로 소통 특강을 열어 중장년층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창업과 재무, 세무 특강도 이어갈 예정이다.
모임 지원도 활발하다. 직무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소모임과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등 공통 관심사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식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구는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 한 해에만 총 378명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어르신과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는 더없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송파는 생애 전환기 중장년층이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