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횡성군이 폭염 등 이상기후에 특히 취약한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부 확인에 나선다.
군은 21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지역복지 민·관협력 정기 간담회'열린복지 톡톡(TalkTalk)'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9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해,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거주환경, 건강, 사회적 지지체계가 특히 취약한 65세 미만의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집중 안부확인 및 지원 방안을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취약 청장년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고독사 발생 등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1회 지자체 기획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안전 위협이 커지면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건강음료 배달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청장년 이음학교사업’ 등의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안부 확인을 통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확인될 경우, 군과 읍·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생활안정지원사업은 물론 읍·면 지역 연계 모금, 횡성사랑 십시일반 성금의 위기가구 수시지원사업,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지정후원금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즉각 지원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하여 청장년 1인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