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나주시, 민생 안정 위한 하반기 읍면동장 회의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7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운영을 강조하며,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자의 민원 접근성이 낮은 만큼, 직접 찾아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축산농가 등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으며, 최근 기승을 부리는 방문판매 피해 예방 교육도 읍면동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현장의 문제는 결국 현장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읍면동의 능동적 역할을 강조했다.

■순천시의회-교육지원청, ‘2025 청소년의회’ 운영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의회와 순천교육지원청이 7일 ‘2025년 순천시 청소년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의회 모집 및 홍보, 지방자치 교육, 국회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의회는 순천 관내 중·고등학생 및 주민등록이 된 청소년(만 13세~18세)을 대상으로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의장 명의의 표창도 수여된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선저폐수 불법 배출 특별단속 실시…무관용 원칙 적용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상 오염 근절을 위해 8월 1일까지 ‘선저폐수 불법 배출 특별단속’에 나선다.

해경은 최근 어선에서의 선저폐수 및 유압유 불법 배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일과 7일에도 각각 9.77톤급과 46톤급 어선이 적발됐다.

특히 자동 펌프를 활용한 고의적 배출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엄정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는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우리의 공동 자산인 만큼, 자발적인 협조와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