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조달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우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광주하남교육청 미사5중학교신축공사’를 대상으로 레미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레미콘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핵심 자재로, 운반 시간, 배합 조건, 수분 조절 등 환경적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강우량이 많은 시기에는 품질 저하 우려가 높아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다.
조달청은 지난 5월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품질시험 확대, 현장점검 강화, 품질점검 담당자 교육 등을 추진하고, 레미콘 업계 및 각 수요기관에도 자발적 품질관리 및 공사현장 품질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이번 우기 대비 점검에서는 납품현장에서 레미콘 품질점검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레미콘 차량 무작위 선정 ▲시료 채취를 통한 품질시험 확대 ▲우천시 타설부 덮개 설치 및 양생 관리 등을 점검했다. 각 지방조달청에서도 지역별 주요 납품현장에 대한 품질점검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레미콘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므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구조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레미콘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