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대전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무대입니다. 어제 오전 이곳에서 맨발 걷기 산책로 준공 및 개장식이 열렸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직접 걸어보는 체험 행사도 가졌습니다.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는 기존 산책로와 분리된 1.5km 길이로 조성됐습니다.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토길과 마사토길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발을 씻는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최근 건강 증진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 걷기는 발바닥 자극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심리적 안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한밭수목원을 건강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