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사람들이 하남 이성산성문화제의 개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지난 9월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2024 하남 이성산성문화제’의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K-컬처의 중심 하남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남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캠프콜번과 교산신도시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이현재 시장이 기념사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축하공연에서는 팝페라 가수 송은혜와 가수 환희, ‘미스트롯2’의 김태연이 무대를 장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남 이성산성문화제는 더욱 화려해진 ‘빛 페스타’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성산성 발굴과 유물을 빛과 전시물로 표현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렸다. 올해 처음 도입된 ‘트레저런(Treasure Run)’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렉티브형 게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제공=하남시 문화정책과/자치행정과)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의 포스터.
이번 2024 하남 이성산성문화제는 하남시의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자부심을 심어준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하남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축제를 통해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