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 동안 한림읍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제12회 청소년수련시설 연합‘MZ가족의 달달한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서는 20가족 70여 명의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달캠 가족 올림픽, 달캠 미션 활동, 가족 레크레이션&장기자랑, 가족과 함께하는 밤양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며 가족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TV나 카톡, 문자 등 스마트폰으로만 대화하던 우리 가족이 정말 오랜만에 서로 마주하고, 많이 웃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무한 긍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됨은 물론 가족 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동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바빠진 현대사회에서 이번 1박 2일의 가족 캠프가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에게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캠프를 기획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캠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