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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세상을 바꾸는 미술, 도시가 예술이다’ 인문학 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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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세상을 바꾸는 미술, 도시가 예술이다’ 강좌를 수강할 시민 50명을 8월 27일부터 모집한다.

 

‘세상을 바꾸는 미술, 도시가 예술이다’는 북수원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인 ‘미술, 사람과 세상을 잇다’의 2차 강의다. 도시와 공공미술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미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을 다양한 사례를 보며 배운다.

 

최태만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김상래 아뜰리에 드 까뮤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성인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북수원도서관 강당에서 강의한다.

 

강좌는 강연과 후속 모임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공공미술의 개념과 철학적 전제 기념동상과 불멸의 신체로서 조각, 전쟁과 재난의 기념과 기억 공공미술의 법적 근거와 공공성 논쟁, 도시계획 속의 미술 공공미술의 현재와 미래, 도시가 예술이다 등이다. 수강생들은 10월 18일 후속 모임으로 ‘수원의 공공미술 설치 사례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 예술 향유하기’를 한다.

 

 

수강신청은 북수원도서관 홈페이지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 속 공공미술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강의”라며 “강좌에 참여해 미술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사회와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것을 탐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월, 1차 강의로 ‘명화, 마음을 테라피하다: 그림으로 치유한 화가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