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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혹서기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8월까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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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무더위로부터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고용노동기관을 이용한 ‘혹서기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오는 8월 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노동자 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총 7개 고용노동기관에서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업무 특성상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가스검침원,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폭염기간 동안 냉방 시설을 갖춘 휴식 공간과 생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한 고용노동 기관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의 질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일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노동자 지원시설과 배달대행업체 지사 등에 생수 8,600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