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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홍수 위기 넘긴 마을 찾아 이재민 위로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내려진 갈곡천과 공릉천 현장을 방문해 수위 현황을 점검하고, 문산천 인근 선유4리 마을회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김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긴급 피해 복구와 추가 사고 예방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파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1990년대 말에도 세 차례의 홍수 피해를 겪었던 곳입니다. 김 시장은 “20여 년 전 임진강 범람으로 수해를 겪었던 주민들이 또다시 어려움을 겪어 유감”이라며,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0시부터 18일 오후 2시 30분까지 평균 446.6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적성면과 파평면은 각각 605.0mm와 539.5mm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오후 4시 10분 호우경보 발효와 함께 비상 2단계를 유지하던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새벽 3시 50분 비상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김경일 시장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수해 대응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파주시는 총 293건의 피해를 기록했으며, 15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