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5월 31일, 서울 지하철 8호선의 연장 구간에 대한 영업 시운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백 시장은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3개의 역사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운전 차량 시승을 통해 8호선 연장 구간의 이용 접근성과 교통 불편 사항, 그리고 역사 내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현재 8호선 연장 사업은 99.3%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시설공사 완료 후 영업 시운전을 포함한 철도 종합 시험 운행을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 중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특히, 백 시장은 경의중앙선과 환승이 가능한 구리역의 환승 통로 문제점을 지적하며, 급경사 에스컬레이터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 같은 종합적인 안전 관리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백 시장은 또한 8호선 연장 구간 개통이 구리시민들이 수년간 기다린 사업임을 강조하며, 하루라도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8호선 연장은 당초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영업 시운전 연기 통보를 받아 개통 시기가 다소 연기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