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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경제동향] 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4억5천만㎾, 비중 5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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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재생에너지가 원활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4억5천만㎾(킬로와트)로 전체 설비용량(29억㎾)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재생에너지가 화력 발전을 능가한 역사적인 기록이라는 평가다.

21일 열린 '2024년 전국 에너지 업무회의'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조㎾h(킬로와트시)로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같은 기간 도농 주민의 생활용 전력 소비량을 초과했으며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의 15%를 상회했다.

국가에너지국은 풍력·태양광 발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 풍력 발전 및 태양광 기지 건설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차로 완공된 4천516만㎾가 전력망에 연결됐고 총 설비용량 5천만㎾를 상회하는 2~3차 계획도 건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회의는 내년에도 에너지 증산과 공급 보장에 힘을 쓰겠다며 신에너지의 안전 수준을 적극 개선해 녹색·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