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의 정책성 수출 신용 보험이 과주기와 역주기 조절 역할을 잘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수출신용신용보험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담보액은 6천804억6천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19만8천 개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받았다.
원활한 산업망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올 1~3분기 정책성 수출신용보험은 7개 중점 산업망의 수출과 국내 무역에 각각 2천700억 달러 이상, 2천100억 위안(약 37조5천9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서비스 대상 중점 고객은 8천700개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공동건설 지원을 위해 공동건설 국가 대상 수출·투자에 1천700억 달러 이상의 정책성 수출신용보험을 제공했다.
쑹수광(宋曙光)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회장은 "전문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정책성 금융 기관으로서 국가별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핀테크의 지원을 받아 적시에 기업의 리스크 평가·조기경보·관리·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안전 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