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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영상] 스페인 경제학자, 中-유럽 무역 활성화 강조

스페인 경제학자, 中-유럽 무역 활성화 강조 (01분42초)

스페인의 한 경제학자가 지난 20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무역은 중국과 유럽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양측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르기 바스코, 바르셀로나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 "양측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국익을 고려해 판매할 수 없는 그런 제품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구축해온 거대한 생산망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더 많은 글로벌 이슈에 있어 글로벌화는 필요하며, 국제 무역을 저해할 것이 아니라 촉진해야 합니다."

바스코 교수는 이어 유럽 기업들이 중국인을 돕기 위해 중국에 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 노동자의 작업 효율이 더 높으며 중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독일 등 지역에서 생산을 마무리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EU의 세 번째 상품 수출 대상국(9%)이자 최대 상품 수입 대상국(20.8%)이었다.

중국과 유럽의 긴밀한 무역 관계의 한 예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꼽을 수 있다. '일대일로' 틀 안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유럽 25개국 200개 도시 이상을 연결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보도]